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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글을 쓰고 욕먹을 수 도 있지만..

가벼움의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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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패배가 속이 쓰리고 리그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시점에서 그러지 못한게 아쉽지만..

그에 대한 원인으로 너무 니콜라오에게만 

비난이 집중되는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본 관점으로는..

1. 정상빈 짱짱맨의 갑작스런 근육부상으로 인한 빠른 교체로

몸이 덜 풀렸거니와 호흡 역시 터지지 않았던 것 같고..

2. 첫번째 기성용 실점장면 에서도 수비수들이 밀집된 상황에서

한석종을 페인팅으로 절묘하게 벗겨낸 뒤 골문 구석으로

짜증나게 잘 때린 슈팅이였지 니콜라오의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되는게.. 오히려 그때 그 포지션에서 공을 빼앗았거나

기성용 슈팅이 수비수 몸에 맞고 나왔을 때 가장 최전방에서

역습 전개 할 수 있었던 곳이였다고 생각이 들구요..

3. 결과론적으로는 후반시작과 함께 교체되면서 선수 멘탈은

아작났고 팀은 패배했죠......

4. 니콜라오 (그리고 제리치도) 는 아직 3백에서의 건하볼에

전술에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 보여지고 있고.. 국내 리그에서

검증된 제리치와 달리 보여준게 없는지 라.. 플레이가 조금

성급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5. 올 시즌 개인적으로는 우리팀 뿐 아니라 타팀의 외인들도

매북 일류첸코 빼고는 유럽 각지에서 스카우팅된 선수들이

그렇게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게..

자가격리에 따른 컨디션 저하라던지.. 적응력 그리고 전술적

측면에서 우리나라 리그가 참 쉬운곳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분데스리가 이청용 친구 매산 힌터제어 라던지..

포항이 그렇게 오매불망 기다렸던 외인들도 아직은 그닥ㅜ

6. 결론적으로 앞으로 리그를 비롯 fa컵 등 계속 경기가 남아있고

앞으로도 기회는 있을것으로 생각되니..니콜라오 본인도

계속 팀 전술에 녹아들고 개인 기량을 맘껏 펼 쳐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었음 좋겠습니다..

나중에 본인이 극복하지 못해 부진한 성적으로 계약이 종료되고 

우리나라를 떠나더라도 그 전 까지는 우리 선수로써 

응원해보려 합니다.^^

지지자분들 월요일 힘내세요!!



가벼움의끝
4 Lv. 1987/2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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