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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원 더비 직관 후기 (경기외적)

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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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낮엔 너무 더워서 에어컨틀고 운전했는데 경기 시작하자마자 거짓말같이 불어오는 강풍에 너무 추웠음 ㄷㄷㄷ


2. 입장하려고 줄섰는데 수원 유니폼과 머플러까지 풀장착한 커플이 당당하게 입장하고, 제지도 안해서 놀랐음.


3. 이분들 내 앞쪽에 앉았는데 경기시작할 때즈음 되니까 위에 자켓을 걸치고 머플러는 집어넣으신듯.


4. 육성 응원은 안된다고 현수막 붙이고, 전광판에 안내도 나오는데 응원단은 계속 응원유도하는 모순은 어찌봐야할꼬...


5. 안그래도 종합운동장이라 시야 분산되어서 경기 집중하기 힘든데 응원단이 앰프까지 틀고 응원하니까 진짜 시장바닥 온 느낌이더라. 경기에 집중이 하나도 안됨. 앰프에서 나오는 응원가라도 다양하게 틀던가.. 계속 똑같은 노래만 나오는듯..


6. 야구, 농구에서 유명하다는 그 치어리더 예쁘다, 예쁘다하길래 한번 봤는데 진짜 이쁘긴 이쁨. 여친 옆에 두고 흘끔흘끔 보느라 힘들었음.


7. 관중석에 분명 수삼팬들 많을텐데 티가 안났음. 그러다가 막판에 염기훈 슈팅이 살짝 빗나갔을 때 다들 머리를 감싸쥐고 탄식이 나옴. 내 옆에 있는 사람들 다 수삼팬이였던거 자동 커밍아웃함. 나도 마찬가지..


8. 미세먼지 장난아님. 조명쏘는데 미세먼지가 어후... ㄷㄷ


9. 종합운동장에서 도저히 경기 못보겠더라. 집중이 정말 하나도 안됨. 종합운동장은 탄천급 아니면 못보겠음 이제.. (옛날엔 포항, 전남빼고 다 종합이였는데 어떻게 보러 다녔는지 몰라..)


10. 종합운동장이여서인지 마지막 10분도 굉장히 루즈하게봤는데.. 집에들어가서 티비로 보니까 생각보다 타이트하고, 재미있는 공방이였다는걸 알게됨. 종합운동장 ㅠㅠㅠ


11. 구단에서(?)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피자돌렸다함




NO.7
4 Lv. 1471/2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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