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김건희가 ‘극한직업’ 수원삼성 토종 공격수로 살아가는 법

건희와현규
409 1

제발 전문 다 읽어줘 기사 너무 좋다


같이 뛰어본 선수들중 니콜라오 개인기량이 탑이라는데 나탄이랑 같이 뛰어본 건희가 저렇게 말할 정도면ㄷㄷ 기대된다


 https://www.sports-g.com/hqYsm



오늘 득점에 행운이 따르기도 했다.
그 상황에서 슈팅을 때린 거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공격수는 일단 슈팅 시도가 많아야 한다. 상대 자채골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 골이 터지고 전광판에 원래 득점자 옆에 축구공 모양이 떠야하는데 계속 그게 뜨지 않아서 신경이 쓰였다.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도 신경이 쓰이더라. 그래서 심판에게도 경기 도중에 혹시 내 골이 맞는지 물어봤다.

전반전에 몇 차례 기회를 놓쳤는데.
예전 같으면 그런 거에 대해서 신경쓰고 스트레스 받았을 텐데 감독님이 그런 걸 컨트롤을 잘 해주신다. 실수해도 만들면 된다고 하기 때문에 크게 실망하진 않았다. 전반전에 득점하지 못한 건 “아쉽다” 정도였다.

니콜라오는 팀에 잘 적응하고 있나.
내가 수원에서 외국인 선수들을 많이 봤지만 개인 능력이 니콜라오가 탑 클래스인 것 같다. 개인 기술이 워낙 좋다. 몸만 올라오면 좋은 옵션이 될 것이다. 외국인 선수들이 다 성격이 좋아서 잘 적응하고 있다.

올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
수원에서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항상 수원이라는 팀의 공격수는 외국인 선수와 경쟁했다. 조나탄, 타가트와 경쟁했고 올 시즌에는 제리치와 경쟁해야 한다. 공평하게 그 선수들과 똑같이 기회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내가 희생하려고 한다. 그래야 해야 경기에 나갈 수 있다. 연차가 쌓기고 경험이 쌓이다보니 이제는 득점에도 집중하고 싶다. 목표는 외국인 선수들과 경쟁해서 가장 많은 골을 넣는 것이다.

이제는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될까.
수원이라는 팀이 국내 선수가 성장하고 발전해서 해외에 나가고 스타가 되기보다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늘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수원삼성 유소년 출신으로서 늘 아쉬웠다. (권)창훈이 형도 못해봤지만 (김)태환이 같은 선수가 K리그에서 영플레이어상도 받았으면 좋겠다. 다같이 성장해서 더 높은 수준의 축구를 하고 싶다.

건희와현규
7 Lv. 4750/5760P


작성된 서명이 없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