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진심으로 백승호선수에게 해주고싶은말.

백승호선수가 이번시즌에 K리그 무대에서 뛰려고하는 행동이 본인선수생활 최종마무리무대로 하려는 목표가 아니라는건 축구팬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죠. 백승호 선수입장에서는 올림픽무대에서 동메달이상을 따거나 아시안게임에 와카로 발탁되서 금메달을 따거나 이두가지 경우가 이루어지는게 최선이겠죠. 그렇지만 위의 두가지는 백퍼센트 된다는보장이없기에 어느정도 불확실한 확률을 지니고 있죠. 거기다 마침 다름슈타트에서도 출장기회를 못받고 있고 그러니 여러상황들을 종합하여 K리그 무대로 오겠다고 생각을 정한거라고 봐요. 

 그리고 일단은 올림픽이든아시안게임이든간에 김학범호에 발탁이되려면 학범슨이 언급했듯이 본인팀에서 살아남아 최대한경기에서 많이 뛸수있도록 해라라는 의미를 전했다는걸 기사를 통해 봤습니다. 그렇다면 본인한테 가장 중요한건 꾸준한 출장기회가 가장중요한최우선조건일텐데 수원이 전북보다 출장기회를 많이 받고 뛸수있으면 뛰지 더 못뛰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백승호선수본인한테 최종목표는 유럽에서 다시 뛰는거라는건 저도 다른분들도 다 알고있습니다. 병역혜택을받거나 상무를전역하면 결국 수원이건전북이건 전혀상관없이 본인한테는 유럽리그재진출하여 유럽무대도전이 최우선목표겠죠. 그렇다면 K리그에서 기왕 뛰겠다고 왔으면 백승호선수 어린시절 물심양면 도와줬던 수원삼성에서 뛰는것이 축구팬들 모두가 평화로운 일이 아닐까요. 

저는 백승호선수가 수원삼성에서 2시즌도 상관없고 1시즌도 상관없고 수원삼성소속으로 올림픽이든아시안게임이든국가대표로 발탁되서 병역혜택받고 유럽으로 다시 가도 상관없고 수원소속으로 1시즌뛰고 상무 입대해도 괜찮습니다. 왜냐 백승호선수를 올시즌 선수단내로 품으려면 유럽팀들 오퍼시 바이아웃조항 거는건 K리그 어느팀이건 다 똑같을거기때문입니다. 적어도 바이아웃 금액은 회수한다고 보기에 저는 백승호선수를 다름슈타트에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다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다만 수원삼성팬들과 구단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길건짧건 상관없이 단 1~2시즌이라도 수원삼성소속으로 팀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뛰어준다면 그걸로 좋습니다. 그리고 헌신해서 뛰어준다면 등돌린팬들 마음도 다시 잡을수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잘 생각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주길 바랍니다. 건설적인 대화를 할거라고 기사를 봤는데 그 건설적인 의미가 수원삼성에서 유럽빅리그진출까지의 과정으로의 건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것이 대한민국 축구팬 한사람으로서 기대하는 바이기도 하구요. 이상으로 제 긴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