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백승호 건이 열받는 건 사회인의 기본 룰도 안지키기 때문임

유명 연예인이나 유튜버 빚투 문제로 훅 가는거 봤지?

돈을 빌렸으면 갚아야지. 이건 사회인이면 누구나 다 아는 기본중의 기본 상식임.

빌려준게 구단이 아니라 은행이었다 치자.

아무런 담보도 없이, 끽해야 어릴때 남들보다 공 잘차는 어린애한테 3억이라는 돈 빌려줄 은행이 있겠냐? 직장인 신용대출 해봐야 보통 3천 수준이잖음?

막말로 구단이 투자한게 백승호가 아니라 장결희였음 받을 엄두조차 못내고 3억 날렸을꺼 아님.

그런 굉장히 너그러운 조건으로 투자해 줬으면, 그 돈값을 하기위해 우리와 먼저 접촉을 하거나, 정 안됐음 3억을 빌린 셈 치고 상환하기 위한 이야기라도 해야하는 거 아닌가?

그리고 또 하나.

3억 (이자까지 합치면 더 되겠지만) 은 백승호 입장에서 못갚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돈이 절대 아니라는 거다.

축구선수로 돈 많이 벌잖어? 세금 떼도 1년 연봉 혹은 그 이상이면 다 갚을 금액 아닌가? 당장 돈이 없으면 몇년 분할로라도 갚으려고 하던가. 당장 돈 아쉬울땐 받아쳐먹고 이제와서 나몰라라 하면 끝인가? 개인 돈이 아니라 구단 돈이라 3억 떼먹는게 우습게 보이나?

내가 보기엔 빚투 터진 얘들이나 백승호나 비슷해 보이는 이유임.

암튼 이제라도 도게자 박고 협상을 하든 상환을 하든. 정신 좀 차렸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