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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전북, “영입 보류” 선언…‘공 받은’ 수원, 백승호를 품을까?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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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82/0000892348


이에 전북은 영입을 마무리할 수도 있으나, 수원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내부 결정을 내렸다. 수원 오동석 단장이 지난 주말 전북에 상황을 전달했다.

현 시점에서 수원이 택할 가장 명쾌한 길은 계약에 따라 백승호를 복귀시키는 것이다. 도쿄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백승호는 국내에서 실력을 검증받길 원한다. 다름슈타트와 협상을 다시 해야 하나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백승호의 순수 이적료는 8억~9억 원 선으로 책정돼 있다. 수원은 겨울이적시장에서 자금을 거의 투입하지 않았다.

또 다른 방향은 선수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지만, 모기업 제일기획 법무팀의 ‘법리 검토’를 받았다고 한 수원이 쉽게 물러설 수는 없는 노릇이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백승호가 전북과 우선 접촉한 사실에 대해 사죄한 뒤 지원금과 일부 위약금을 물고 수원과 관계를 정리하는 것인데, 현재 수원이 가장 반발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오 단장은 “백승호를 쓸 것인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받아들이는 게 보탬이 될지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 백승호와도 만나야 한다. 무조건 수원에 복귀해야 하고, 안 되면 선수 권리를 포기해야 하는데 그냥 포기할 수 없다. 사전 계약 수순을 밟았다면 영입을 생각했겠으나 신의가 깨졌다.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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