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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배신으로 돌아온 유스 지원...수원, 백승호 측과 법정싸움 불사

염선생 염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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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호의 이런 추악한 행위에 대해 구단은 소송까지 갈려고 마음 먹었네. 그래~ 국내 최고의 법무팀 가지고 있는 모기업 도움 받아서 소송 걸고 지원한 금액에 플러스 알파까지 받아 낼 수 있는건 다 받아내자~



수원은 당초 원만한 해결을 원했다. 전북과 협상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될 때도, 백승호 측의 연락을 기다렸다. 하지만 이적 협상이 가속화될 때까지 백승호 측의 연락은 없었다. 오히려 수원이 백승호 측에 먼저 연락을 취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모르쇠였다.

전북도 난감한 상황이 됐다. 백승호와 협상 과정에서 수원과 합의서 내용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뒤늦게 합의서의 존재를 파악했고, 19일에 해당 안건에 대한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전북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전북도 백승호의 수원과 합의서 내용을 뒤늦게 확인했다. 수원과 합의서 내용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계약을 진행할 시, 위험 부담이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결국 백승호가 전북과 계약을 하려면, 수원과 개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수원 관계자는 "수원은 백승호의 연락을 먼저 기다렸다. 우선협상권을 무시한 채 전북과 계약을 추진할지는 꿈에도 몰랐다. 배신감이 상당하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구단 유스 정책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처음에는 법정싸움까지 가지 않으려 했지만 수원도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했다. 이제 법정싸움이 불가피해졌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염선생 염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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