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A매치 일정이 변경되었는데, 리그 일정 변경 가능성이 있을까?

https://www.interfootba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0734

A매치 기간이 고려된 현재 리그 일정은 3월 20일 이후 한주 쉬고 4월 2일부터 리그 재개인데...

이 일정이 6월로 연기된다고 하면 6월 리그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음.

(기사에 나온 예정일은 5월 31일~6월 15일, 우리 대표팀은 이 기간동안 4경기 치러야 함)

이 일정대로라면 차출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는 리그 일정은 11R(주중경기), 12R

갔다오고 나서 바로 치러지는 13R(6월 18~20일)은 개최될 것 같긴 함. 다만 대표선수들은 자가격리 중이겠지...

(자가격리 빡세게 적용되면 14R까지도 가능할 듯. 다만 최근 울산 사례가 있어서...)

지금 우리 대표팀 성적이 2차예선 조 2위(한경기 덜 치름)이고, 다른 팀들과 승점차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 상황이라 축협도 대표팀에 힘을 많이 실어줄 것 같긴 한데...

그렇다면 일정 변경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시나리오는...

1. 대표선수 없이 그대로 진행

- 이 경우 대표 차출된 선수들의 팀들은 최소 3개 라운드(11R, 12R, 13R)를 대표선수 없이 치러야 함.

2. 12R만 3월로 이동

3. 11R, 12R 모두 이동(12R은 3월, 11R은 가능한 주중 일정으로)

우리 일정을 보니...11R은 대구, 12R은 성남...모두 원정임.

만약 12R만 온다면 일정상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긴 한데...11R이 3월로 오면 초반에 한 번 꼬일 듯...

안오면 뭐 안오는 대로...

축협에선 A매치 기간을 어떤 식으로건 활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긴 한데, 그게 큰 변수가 될 듯...

(일단 평가전은 코로나 때문에 무산각...한다면 국대:올대 뭐 이런 식으로 또 돌릴지도...그런데 그 와중에 올림픽 무산 소식이라도 들려온다면 올대 소집될 일도 없어질 수도...)

아직 아니땐 굴뚝(?)이지만...일정 살펴보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