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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인터뷰] 한석희 "제리치가 절 택했죠...이제 득점으로 보답할게요!"

풋픗풋
1009 2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39&aid=0002146746

자신을 보고 안 된다고 했던 이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였다. 강원도 아차 싶었는지, 다시 손을 내밀었다. 강원 외에도 복수의 구단이 한석희에게 영입 제안을 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수원이었다. 당시 이임생 감독은 한석희 같은 어린 선수에게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했고, 한석희는 끈기 있는 노력 끝에 데뷔 첫 시즌(2019년)에 11경기 4골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한석희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당해 카타르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클럽하우스에 남아 재활과 훈련에 매진했다. 팀이 그 없이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얻었기에 한석희 개인적으로는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할 수밖에 없었다. 한석희도 "일단 너무 부러웠다. ACL이라는 무대를 은퇴가지 한 번도 밟지 못하는 선수도 있다. 기대하고 있었는데, 결국 못 뛰게 됐다. 그 무대를 TV로 보면서 동료들이 뛰는 모습이 부러웠다. 팀의 경기력도 좋았다. 나 없어도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재활과 개인 훈련에 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석희는 지난 시즌 5년 만의 슈퍼매치 승리를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새 시즌에도 FC서울과 더비 매치는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이다. 전북현대와 맞대결도 마찬가지다. 전북에 지고 그렇게 화가 났다고 했다. 한석희는 "팬들에게 서울과 전북 같은 팀들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런 팀들을 잡아야 팬들이 원하시는 순위에 도달할 수 있다"라며 "수원에서 제가 했던 것보다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것 같다. 저는 프로선수이기 때문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은 경기력과 골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보다 높은 순위도 필요하다. 올해는 과거와 다른 수원을 증명하고 싶다. 박건하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좋은 축구, 이기는 축구를 통해 팬들에게 웃음을 더 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나 팀적으로 더 잘 준비 할 테니, 지금처럼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더 나은 모습을 약속했다.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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