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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말보다는 행동이죠” 수원의 새 캡틴 김민우의 주장론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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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717767

수원의 주장이 된 김민우가 믿고 기댈 존재는 역시 염기훈 뿐이다. 수원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해왔을 뿐더러, 주장 시절 ‘부드러운 리더십’의 대명사이기도 했던 염기훈은 김민우가 여러모로 배울게 많은 선배다. 김민우는 “아무래도 가까운 선배이기 때문에 궁금한게 있으면 많이 물어본다. (염)기훈이 형이 주장 역할을 너무 잘했었기 때문에 기훈이 형이 해왔던 것들을 잘 이어받아야 한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무조건 염기훈이 했던 방식을 따라하지는 않겠다는게 그의 생각이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스타일대로 리더십을 발휘한다는게 ‘주장’ 김민우의 방식이다. 김민우는 “솔직히 좋은 주장의 기준은 잘 모르겠다. 내가 (기훈이 형처럼) 말이 많은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말주변도 썩 좋지는 않다”며 “개인적으로는 훈련이나 경기장에서 행동으로 보여주고 싶다. 스스로 솔선수범하는게 나한테는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난 기훈이 형의 스타일을 따라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동안 기훈이 형이 팀을 이끌어오면서 만든 문화 같은 것은 나도 지켜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수원은 한 때 강등권으로 처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8위라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가오는 새 시즌 김민우는 지난 시즌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우승을 하고 싶다는 당찬 각오로 뭉쳐있다. 김민우는 “지난해 같은 성적은 팬들만큼이나 우리 역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너무 안타까웠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 결과를 잊지 않고 만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도 꼭대기를 한 번 찍어봐야 하지 않나”라며 환하게 웃었다.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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