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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원, '창단의 땅' 거제에서 ACL 8강 기운으로 '우승'을 노래한다

08홈유니폼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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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77/0000284932



염기훈은 "선수들의 단합이 너무 잘 된다. ACL에 다녀온 것이 정말 큰 것 같아. 특히 어린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온 것이 보인다. 쉽게 질 것 같지는 않다. 제리치 등 외국인 선수들이 얼마나 잘 해내느냐가 관건이다. 감독님도 선수단이 현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적해 주신다"라며 ACL 효과가 상상 이상임을 전했다. 

젊은 선수들의 강한 의지를 바라보는 박 감독의 마음은 미묘하다. 그는 전지훈련 내내 언론에 "수원의 현실을 생각해야 한다"라며 냉정한 시선을 유지했다. 다른 구단처럼 공격적인 보강을 기대하기는 여전히 힘들기에 젊은피들의 꿈과 베테랑들의 경험으로 올 시즌을 극복한다는 것이다. 

'우승'을 외치는 선수단에는 고맙다. 그렇지만, 박 감독은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일단은 팀에 드리워진 나쁜 습관부터 지우는 것이 우선이다. 그것만 된다면 절반 이상의 성공이다. 지난해에는 중도 부임 후 경기를 치르기에 급급했는데 올해는 틀을 잡아서 잘 가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마침 전지훈련을 치르고 있는 거제는 1996년 창단한 수원이 초석을 다진 곳이다. 초대 김호 감독과 함께 삼성중공업 내 잔디구장에서 창단을 준비해 K리그에 도전한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훈련 장소는 다르지만, 거제에서 '온고지신'으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 창원에서 마무리 훈련을 하지만, 거제에서 옛 기억을 거울삼아 새롭게 출발하려는 수원이다.

08홈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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