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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人사이드] 박건하 수원삼성 감독 "목표는 우승이다"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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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42065


- 지난 시즌 감독 부임 초기에 포백을 사용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연습경기 전술을 보니 스리백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 같다. 기존 장점을 살리는 것과 같은 맥락인가?

기본적으로는 포백을 선호한다. 작년 수원은 감독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스리백과 포백을 번갈아 사용했다.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생각해봤다. 변화를 주기보다 잘하는 것에 맞춰주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술에는 선수 구성이 매우 중요하다. 올해 선수단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작년에 했던 걸 더 다듬는 과정 중에 있다. 보완이 필요한 몇 가지는 눈에 보였다. 조직적인 압박으로 공 소유권을 차지하고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하는 게 필요했다. 그리고 선수들이 계속 승리하지 못하다보니 자신감이 많이 부족해 보였다. 정신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 연습경기에 대한 질문을 더 하고 싶다. 공격 시 다소 단순한 패턴을 반복하는 느낌도 들었다. 일부러 몇 가지만 집중적으로 훈련한 건가?

기본으로 가져가려는 공격 패턴이다. 나는 복잡한 축구를 싫어한다. 선수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말했다시피 잘 하는 부분을 발전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본 패턴을 제공하면 그 안에서 벌어지는 건 선수들끼리 소통하며 해쳐나가야 한다. 상황이 매번 똑같지 않기 때문이다. 작년에도 비슷한 주문을 많이 했다. 결과가 좋아지니 자기들끼리 내가 주문한 것 이상으로 해내려는 게 보이더라. 전술은 항상 팀 상황에 맞게 발전시켜야 되는 부분인 것 같다.


- 공격 옵션으로 제리치와 한석희의 빅&스몰 조합 등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 제리치와 김건희가 같이 설 수 있고, 니콜라오의 스타일을 확인한 뒤 또 새로운 조합이 나올 수도 있다. 제리치에게 전경기가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빨리 제리치가 팀 훈련에 합류하고, 한석희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게 중요하다. 니콜라오까지 들어와 발을 맞춰가는 게 우리팀에 가장 필요하다. (공격진 보강은 끝난 건가?) 지금 상황에선 추가 영입이 쉽지 않을 것 같다.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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