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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염기훈 인터뷰 ①] "은퇴요? 80-80 달성 위해 40살까지 뛰어야죠"

08홈유니폼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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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42036




- 박 감독 부임 후 수원은 전술이 크게 달라진 것 없이도 승승장구했다. 누구도 명쾌한 이유를 대지 못했는데 최고참 선수의 설명을 듣고 싶다.

딱 한 가지 강조하셨다. 우리가 너무 쓸데없이 많이 뛰니까 후반전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자리를 지켜야할 때도 있는 건데 너도 나도 여기저기 뛰어다닌다고 지적하셨다. 조직적으로 압박을 할 수 없는 상황이면 안 하는 게 낫다고 하셨다. (수원의 고질병이었던 후반 막판 실점이 고쳐진 결정적 이유인가?) 그렇다. 감독님이 우리에게 딱 필요했던 부분을 짚어주셨다. 체력 안배가 되다보니 이기기 시작했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가 조직적으로 압박하니 팀 전체가 끈끈해졌다.

- 수원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기대 이상을 보여줬는데, 기세가 올해까지 이어질 거라 예상하나?

3~4년 전까지만 해도 목표를 물어보면 상위스플릿(파이널A)이라고 대답했다. 올해는 우승이다.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어느 동계훈련 때보다 선수들의 의욕이 대단하고 분위기도 좋다. 힘든 체력 운동 시간에도 선수들은 '조금 더 해보자!'라며 서로에게 힘을 보태준다. 선수 생활을 오래했는데도 기대가 된다. 우리 젊은 선수들이 어디까지 성장할지 지켜보고 싶다.

08홈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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