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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인터뷰] 수원 삼성 주장 김민우 “수원 더비요? 기대되는 데요”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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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82/0000887074


김민우는 올해 수원 주장으로 선임됐다. 프로 무대에서 주장은 3번째다. 상무와 사간도스(일본 J리그)에서도 완장을 찼었다. 김민우는 “코칭스태프에서 내린 결정인데,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면서도 “책임감이 커졌고, 부담감도 있다. 어느 순간 훈련할 때 팀 전체를 살피게 되더라”며 웃었다.


지난해 수원은 기복이 심했다. 리그는 중반까지 힘을 못 쓰다가 막판에 살아났다. 기대를 안했던 ACL에서는 그래도 8강까지 올랐다. 김민우는 “3명의 감독님이 지도하면서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박건하 감독님이 오면서 팀이 안정을 되찾았다. 수원 정신을 확인했고, 원 팀으로 가는 방향을 잡았다. 그 기운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1시즌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수원 삼성과 수원FC 간 벌어질 ‘수원 더비’다. 벌써부터 이적 시장에서 수원의 조용한 행보와 수원FC의 광폭 영입이 비교되기도 한다. 처음 더비가 형성된 2016년 1부에서 수원이 3승1패로 앞섰다. 아직 수원FC를 상대해보지 않은 김민우는 “더비가 있다는 건 환영할만한 일이다. K리그 흥행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면서 “수원FC가 좋은 선수를 많이 영입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걱정보다는 기대가 더 크다. 재미있을 것이다.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10년 사간도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7년간 뛰다가 군 입대를 앞두고 수원에 둥지를 틀었고, 상무 제대 후 2019년 말 수원 복귀와 지난해 재계약을 한 김민우는 FA컵 우승은 경험했지만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다. 그는 “다른 팀들이 우승하는 걸 보면서 우승에 대한 열망이 더 강해졌다”면서 “감독님도 우승을 목표로 잡으셨는데, 우리 모두 공유했다. 그 목표를 향해 한발씩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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