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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광주 이적’ 김종우가 이적 첫 날 눈물 흘린 사연은?

수원팬Q_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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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는 “솔직히 광주는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적시장이 돌아가는 걸 보니 내가 지금 팀을 가리고 그럴 때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면서 “일단은 많은 경기에 나가서 내 가치를 인정받아야겠다는 마음이 더 컸다. 사실 마지막에 광주와 또 다른 한 팀을 놓고 고민했는데 수원삼성에서 ‘네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해주겠다’고 했다. 두 구단이 제시한 이적료에 차이가 있었는데도 수원삼성에서는 ‘이적료는 신경 쓰지 않고 네 선택에 맡기겠다’고 배려해주셨다. 그래서 광주를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종우는 이적 후 첫 날 밤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는 “어제 밤에 SNS로 수원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렸다”면서 “사실 그 글을 올린 뒤 혼자 울었다. 방을 같이 쓰는 후배가 잠깐 밖에 나가 있었는데 SNS 글을 찬찬히 다시 읽어보니 울컥하더라. 팬들이 답글을 달아주셨는데 그걸 읽다가 또 눈물이 났다. 예전에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더라. 수원삼성 구단에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갔을 때도 울컥했었다. 사실은 내가 경기에 나가고 싶은 의지가 강해서 먼저 구단에 이적 요청을 했던 거였는데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갔다가 눈물을 겨우 참았다. 수원에 많은 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수원팬Q_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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