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안병준 & 프런트 비판
안병준이 강원으로 갔음.
사실 마사는 애매모호한 선수라서 그렇게 필요하단 생각이 안들었는데 안병준은 필요하다고 많이 느꼈음.
이미 공격 포인트 기록에 대해 아래와 같은 글을 썼었음.
보면 김민우는 시즌의 3/4을 윙백으로 뛴 선수이고..
우리팀은 타팀에 비해 공격수가 없음.
김건희와 경쟁할만한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
김건희??
솔직히 수원팬한테는 기대가 높지만 글쎄..
물론 플레이를 보면 이 선수가 갖고 있는것이 많지만 결국 수원에서 단 한시즌도 5포인트를 넘어본적이 없는 선수임. 언제까지 미완의 대기일지..
한시즌을 쭉 믿고 맡기기에는 불안함이 있는게 사실이야.
안병준에 대해서 어떤 기록을 냈는지 보면
풀타임 19회
교체아웃 3회
교체인 3회
출장시간 2208분, 29위
득점 20골, 1위
팀내 득점 점유율 41%
어시스트 4개
경기당 슈팅 3.92개
경기당 유효슈팅 1.56개
경기당 공중경합 시도 9.6개
경기당 공중경합 성공 5.2개
골 잘넣고 공중볼 잘 따주는 파워 있는 공격수.
필요한게 우리 아니야??
박건하 감독이 롱볼로 쭉쭉 올리는데 볼도 잘 점유하고 공중볼도 잘 따서 뒷공간으로 돌리는데 제격으로 보이는데..
리그2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선수가 딱 60명이야.
외국인 포함해도 최고의 선수였는데 잡았어야 하지 않나.
공격수 중에
득점 1위
어시 2위
슈팅 1위
유효슛 1위
공중경합 4위
태클 1위
아깝도다..
그리고 프런트와 코치진이 자꾸 선수를 시민구단에게 놓치는 이유는 아무리 봐도 돈이 아니지.
설기현, 정정용, 조성환 등 알려진 사람들이 자기팀에 좋은 자원을 데려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유명하고.
우리야 코치진이 자가격리 중이라 어려움이 있다고 하나 그럼 프런트는 뭐하는건데?
돈이 없어??
돈없는 팀이 저렴하게 선수단을 잘 구축하는 방법은 FA 영입과 임대영입이잖아.
그런데 FA영입과 임대영입 제대로 해본 적이라도 있나?
FA한테 제대로 접근한적이 없잖아.
자꾸 외국인 잘 데려왔다고 물타기가 되는 듯 하는데 외국인은 로또성이긴 한게
어차피 국내선수보다 잘해야하는 건 기본이라 생각하고 아무리 해외에서 잘하던 선수도 국내적응을 얼마나 잘하는 가에 따라 실력이 확 달라지는것이 아님?? 로페즈가 이리 터져서 중국갈줄 누가 알았으며,, 커리어가 훌륭했던 무삼파나 일리얀 같은 해외파들은 여지없이 망한것도 리그이니깐.
이맘때쯤 우리 프런트의 영입했던 이력을 생각해보자고,,
남들은 누구 영입한다 누구 영입한다 했을때
수원은 누가랑 접촉했다고 희망회로만 돌리긴 하는데 매번 성사가 안되고 '시민구단'에게 뺐겼다. 라고 나오잖아??
작년 백성동이 인터뷰를 했지?
거기서 힌트를 얻을 수 있잖아 ㅋㅋㅋ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39/0002125689
선수가 생각할때 자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명백히 느낀다는 점.
이건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의지와 열의가 전혀 없다는 것으로만 들리는걸.
감독도 나서서 열심히 해야해.
물론 경기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걸로 끝이 아니야.
우리에겐 끝판왕으로 계속 늘푸른 소나무 처럼 버티고 계시는 프런트 님들이 있거든.
이런상황에서 FA 리스트 업도 제대로 안한다는걸 느끼고
임대는 커녕
어이쿠,, 우리 매탄이들 자리 만들어 드려야죠. 암요암요. 하는게 너무 눈에 보임.
매탄이들도 자기의 능력을 보여준 김태환 같은애들만 치고 올라오는거지 나머지는 다 추려서 임대를 보내든지 정리하든지 해야지,,
골키퍼 6명에 적체현상 만드는 건 뭐하는 짓인지.
이러면서 돈이 없다는 소릴 하니 실소가 나온다.
끝.
수원팬C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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