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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X) 아직은 조심스럽지만, 누가 봐도 다음시즌 강등 경쟁이 유력한 팀 기사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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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bcsportsplus.com/news/?mode=view&cate=29&b_idx=99790178.000#07D0

기념 촬영이 끝나자 공개 간담회가 시작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시 관계자가 구단 관계자와 취재진에게 ‘자릴 비켜달라’고 요청했다. 구단 관계자와 취재진이 회의실에서 나가자 광주시 관계자가 선수들에게 종이를 돌렸다. 

선수들은 시와 구단에 바라는 내용을 백지에 적어내라는 것으로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백지가 아니었다. 종이 안엔 별 내용 없이 세 명의 축구인 이름만 적혀 있었다. C 선수의 증언이다.

“세 명의 축구인 이름이 1, 2, 3번 순서대로 적혀 있었다. 1번은 모 구단 전 감독대행, 2번은 대학팀 현 감독, 3번은 모 구단 현 수석코치였다. 이게 뭔가 싶어 멀뚱히 있는데 시장님이 ‘여러분이 원하는 감독을 뽑으라’고 하셨다. 그러니까 3명의 감독 후보 가운데 마음에 드는 감독을 선수 보고 찍으란 소리였다.”


A 선수는 “지금껏 프로 생활하면서 구단이 감독 후보가 누군지 선수에게 알려준 걸 본 적이 없다. 선수들 투표로 감독을 뽑았다는 소리는 더 들은 적이 없다. 한 번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일을 직접 내 눈앞에서 경험하니 ‘이게 과연 현실인가’ 싶었다”며 “아니나 다를까 간담회가 끝나고서 나서 선수들 사이에서 ‘이거 몰래카메라 아니냐’하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고 전했다.



...여기 몇몇 좀 노려보면 안될까...

떠나고 싶은 선수들 많을 것 같은데...

(잡아줄 감독이나 단장도 없고...아, 협상이 안되나...)

lonely멧
14 Lv. 19000/20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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