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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축 후 눈물 쏟은 장호익...울지마! 충분히 최고였으니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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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39/0002143484

결국 장호익의 실축 하나로 수원의 탈락이 결정됐다. 장호익은 고베의 승리가 확정되자, 그라운드에 풀썩 주저앉았다. 모든 게 자신의 책임인 양 서럽게 울었다. 수원의 동료들도 아쉬움을 뒤로한 채 장호익을 토닥여주기 바빴다. 이경수 수석코치도 달려와 장호익을 달랬지만 그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다. 장호익은 짐을 챙기러 숙소에 들어갈 때까지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장호익은 2016년 데뷔 첫 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뛰는 포기하지 않는 근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비록 포지션은 달라졌지만 이번 ACL을 통해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음을 보여줬다. 한 관계자는 "카타르 출국 직전 재계약 도장을 찍으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은 것 같다.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고, 박건하 감독님 밑에서 살아남겠다는 의욕에 가득 차있다. 실축의 아픔을 경험삼아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장호익에게 힘을 실어줬다.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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