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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우리 지지자들 참 고생많았던 것 같네요.

Blue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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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지지해오면서 올해처럼 우리 수원의 축구를 보는게 힘들었던 시기가 없었던 것 같네요. 코로나로 경기장도 못가... 경기력은...프런트는...하... 참 축구보다 화를내니 이럴꺼면 집에서 나가라는 아내의 말에 차에가서 핸드폰으로 축구보던 일도... 참(독립하고 싶어라...) 

여튼 의문을 갖고 시즌을 시작했고 곧바로 우려로 바뀌었고 내놓은 타개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감독이 와서 선수들도 시즌 중반보다 뭔가 더 열심히 뛰고... 항상 시즌의 끝은  아쉽지만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고 끝맺어 나름 홀가분합니다. 

이제 올라오는 뜨끈하고 구라섞인 루머들을 적당히 즐기며 잘 보내보려 합니다. 

올해 고생 많았고 다들 코로나 조심!!!!


참 뜬금 없게도 요 몇주간 치룬 경기가 너무도 감동받아서 이렇게 글까지 쓰네요. 20대는 치열하게 축구를 봤고 30대는 분석하며 보았는데...40대가 되니 감성적으로 우리 수원의 축구를 보게 되네요 ㅎㅎ

Bluesky
2 Lv. 437/8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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