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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난 옛날부터 히FT이 싫었다

필리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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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특유의 이상하게도 독선이 느껴지는 워딩 사용들부터 

김 뭐시기 기자가 축구팬들에게 헛소리하지 말라고 화낼때부터 거지같은 기분이 들었다. 

특히 한국축구 대담 비스끄리무리한 이야기 꺼낼때도 

자기들이 한국 축구를 떠받치는 선각자들인양 말하며 웃고 떠드는거에 환멸감까지 느꼈다. 

한국 축구를 떠받쳐온건 

적자임에도 축구팀 운영하는 기업들과 자치단체 

그리고 국내축구팬이라고 말하는것이 커밍아웃처럼 멸시와 혐오의 대상으로 괴롭힘당하면서 

경기장에 묵묵히 찾아와 한국 축구를 떠받친 팬들아닌가?

난 한국의 축구 기자들에게 유감이 많다. 

옛날 축구입문했던 04년부터 꾸준히 기자놈들이 헛소리나 하고 묵묵히 경기장 찾는 축구팬들 상대로 시장구매력이 없는 극소수 매니아취급하며 조리돌림하던 때부터 싫었어. 

저놈들은 왜 저럴까?? 맨날 그생각이 들었어. 

축구팬들이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깔아뭉개도 될만한 쓰레기정도는 아니거든. 

칼럼을 보면 허구헌날 관중수 운운에 시장타령, 한국의 축구팬들 구매력이 어쩌고 저쩌고 

이런 와중에  그래도 만년적자상황에도 팀운영하는 사람들에게 감내놓으라 배내놓으라 EPL 따라해라 J리그 참고해라 어떠냐 이 훌륭한 식견이 이러며 자기애 뽐내는것도 어처구니 없었지만 . 

그래놓고 정작 축구팬들이 시급히 느꼈던 한국 축구의 현실개선에 대한건 입밖에 안 내놓지 

왜?? 모르니까. 알려고 하지도 않고 게으르니까 

광주 경기장 개판 5분전에 펜스에 구멍나서 사람들 출입가능했던건 아냐?? 2016년이다. 

수원더비 때 수원종합에서 서비스 시설 준비를 잘못해서 사람들을 땡볕에 뉘여놓고 문 닫았던거 모르지?? 

원정섹터에 자기네 홈팀 엠블럼 당연히 밖아놓고 항의 하니까 모르쇠로 일관하다 알아서 떼다 붙이라고 했던건??

기자들이 팬들과 숨소리를 같이 공유하지 않으려 하니까 

무조건 경기 분석이 먼저이고 팬들의 체험과 팬들의 고충은 모르는게 당연하겠지. 

그러니까 니들이 시장이 어쩌고 산업이 어쩌니 운운하는게 말이 안된다 이거야. 

모든 축구팬들이 니들 머리대가리에서 나오는 경기분석글과 분석 말솜씨를 귀하게 여기며 돈을 주고 살것 같냐? 

난 오히려 20년 30년 경기장에서 직접 한해 20경기 이상 보고 다니는 사람들이 당신들보다 식견이 좋을것 같은데 

어쩌면 그 사람들이 축구지식이 기자들을 압도할지도 모르지. 

뻔한말 한번 한말이나 두번 반복하지말고 

사람들이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캐고 

현장에서 무슨 문제가 있는지 들추고 

현장의 팬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들어봐야 기자아닌가? 

자기들끼리 공상의 나래를 펼치고 현직자들이랑 협의하며  역정보 순정보 풀며 현직자들의 허수아비 인형처럼 출렁출렁 놀아나지 말고 진실을 보도해야지. 

00년대는 그렇게 하는게 당신 선배들이 축구팬들 농락하는데 좋은 기술이 되었는지 몰라도 

후배인 당신들이 그짓거리를 답습하면 안되지. 

부끄럽지도 않나???

뭔 야구응원 방식 좋다 ㅈ같은 섭터문화 ㅂㅅ같다 낄낄대는건 일부팬들이나 할수 있는 사고방식이고 

당신들은 좀 다르게 사고방식을 가져야하는것 아닌가??

직접 다른나라 축구문화를 좀 보고 분석하고 이야기하고 

그나라의 사회 문화적 특성이 어떤지 우리나라는 어떤방식으로 되야할지 

이런거 서포터보다 1만큼은 더 고민하며 이야기 꺼내놈 있나? 

아는게 없으니 서포터를 별종취급하고 킥킥대고 비웃기나하지. 축구 기자란 사람들이 축구가 뭔지에 대해서 아직도 몰라. 

떼돈벌고 싶으면 전문성부터 갖추세요. 

그래야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고 기꺼이 의견을 공유하는 방송이 되겠지요. 

필리포프
18 Lv. 30328/324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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