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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솔직히 우리팀 상황에 16강부턴 보너스였어.

파브레관우
1491 8 1

리림생님과 주가가 망쳐놓으신게 있어서.

솔직한 심정으로 16강만 진출해서 체면치례만 해도. 자존심도 지키고 어린 수원이들 데려가서 경험도 시키고. 좋게 마무리라고 생각했는데.

꽝쪼우랑 1차전서부터 선수들 진짜 간절하게 뛰고, 거기다가 경기력도 살아나서. 결국엔 고베도 이기고 하니까 기대감이 자꾸 상승 하는건 어쩔 수가 없다 ㅠㅠ


그치만, 16강 진출했을 때 생각했던 것처럼 매경기가 보너스 스테이지라고 생각하고 욕심없이 응원만 해야겠어. 선수들이 이미 후회없이 뛰어주고 있지만. 그래도 아쉬움 없이 돌아올 수 있도록 말이야.

어제 현영민 해설이 했던말인가? 

체력적으로 지치는 것보다, 경기에서 지면 그에 대한 허탈감이 더 크다고. 엄청 멋있고 와닿드라. 지금 선수들 마음을 대변하는 말일꺼 같아.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별로 없어. 잘하라고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 뿐임.

지금와서 누가 어떻고, 저떻고 비판하고 비난해봐야. 바뀔 수 없음 ㅋㅋ 지금 이 스쿼드로 이 대회를 마무리 지어야해. 

그냥 찰리박이 최선의 수를 내었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어주고 있다고 믿고 응원하자.

비판과 비난은 넣어둬 지금은 그저 응원할때야.


리그를 뒤져봐도 후반 막판에 3번째 골넣고 이렇게 소리쳐서 선수들 독려하고 집중력 유지하도록 하는 선수 푸른늑대 말곤 없다.

기대는 안해.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8강전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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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4강 상대는 울산이 나을까? 베이징이 나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브레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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