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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이기제 “광저우전은 승리가 절실. 더 공격적으로 나서겠다.”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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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luewings.kr/news/873403

Q. 군에서 제대하고 팀에 복귀한 지 두 달여가 지났다.

“군 생활 내내 팀이 그리웠다. 막상 복귀했을 때는 팀이 위기상황이었다. 최대한 위기 탈출에 보탬이 되자는 생각이었다.”


Q. 군전역 선수들 대부분은 템포 적응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 본인은 빨리 적응한 듯 한데 비결이 있었나.

“아무래도 제대를 앞두고 가장 신경 쓰인 게 템포 적응이었다. 제대 한 달 여를 앞두고 개인 훈련을 하면서 최대한 템포를 따라가는데 집중했다. 팀에 합류한 후에는 동료들의 스타일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제대한 지 사흘 만에 슈퍼매치 때 교체로 투입됐는데, 아무리 준비했어도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1∼2경기 치르고 나니 템포에 적응할 수 있었다.”


Q. 전역 후 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나

“선수들도 많이 바뀌었고, 감독님도 새로 오셨다. 변화가 컸던 것 같다. 예전에는 수원좌파 소리를 들을 만큼 왼쪽이 활발했는데, 복귀하고나니 오른쪽에 김태환이 잘해주고 있고 좌우 밸런스가 좋아진 것 같다.”


Q. 일본과 호주에서 선수 생활을 경험했고, 수원에서 2018년 AFC챔피언스리그 4강 달성에 주축을 활약했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에 본인의 경험이 필요할 듯 한데.

“2년 전에도 호주, 일본팀과 경기할 때는 스타일이나 정보를 많이 전달했던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도 내 경험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Q. 광저우와 리턴매치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첫 경기는 아무래도 광저우 스타일을 파악하기 위해 탐색전 성격이 컸다. 조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내 스스로도 플레이가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 2차전은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모두가 공격적으로 나가야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Q. 군 전역 이후 새로운 축구인생이 시작됐다. 앞으로 본인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수원이라는 클럽의 명성에 걸맞은 순위권에 올려놓는데 기여하는 게 1차 목표다. 물론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 제대 후 다치는 선수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부상에 조심하면서 팀에 보탬이 되겠다.”

풋픗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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