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언론들, “타가트, 향후 몇 주 내로 수원 떠난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01653

강원전 득점은 타가트의 이번 시즌 9호 골이기도 하다. FTBL은 타가트의 강원전 활약상을 영상을 포함해 자세히 설명한 후 2020시즌 이후 거취에 대해 전망했다. FTBL은 “타가트에게는 강원전이 한국 클럽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였을지 모른다. 올해 초 타가트는 한국을 버킷리스트에서 제외하고 중동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호주 매체 <더 월드 게임>은 2020시즌 K리그를 수놓았던 여러 호주 선수들의 활약상을 총정리했는데, 타가트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향후 몇 주 내로 팀을 떠날 것이다. 거액을 받고다른 아시아 리그로 떠나는 것과 관련해 수원 내 그 누구도 원망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갓 시즌이 끝난 만큼, 호주 언론들이 내놓은 타가트와 수원의 결별설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은 만약 타가트가 팀을 떠날 경우, 지난 2년간 에이스 구실을 했던 타가트의 공백을 메우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