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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번시즌 겪으며 중하위권 시민구단 응원하는 분들 마음을 이해하게됨 (나름 재밌더라)

쓰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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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전만해도 

유니폼 마킹 선택할때 사실 누구로 할까?? 정말 어려운 문제였잖아....

07때만 해도 이관우 백지훈 안정환 송종국 조원희 곽희주 마토 등등 

전현직 국가대표에 인기 있는 선수들이 태반이었고.....

못해도 컵하나라도 들어주는 팀이었는데.....


올해는.....

염기훈 김민우 빼면 국대랑 먼 선수들이고....

홍철은 여름에 팔려나가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강등위기 하위권에서 힘들게 버티다가 살아남고.....

믿었던 FA컵도 떨어지고.....


참 다사다난했던 시즌인데.....

이런 상태의 팀인데도 나름 결말이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재밌었던거 같음....


뭐 십여년전에 비하면 K리그 자체에 국대급 선수들이 없는 이유도 있겠지만

그때는 "우리"선수 보다는 돈 많이 줘서 고용한 용병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김태환 박상혁 고승범 한석희 이상민 같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 보면

진짜 "우리"선수 같음....


이 친구중에 권창훈처럼 늦게라도 국대&유럽파가 될 선수가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나름 수원블루윙즈 출신으로 대표팀 유니폼 입고, 유럽에도 나가서 그 선수 유니폼 가지고 유럽 경기장도 가보고 싶다

쓰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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