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염기훈은 내년에 기회를 많이 받을 수 있을까??

내년에도 염기훈의 26번을 보고 싶고...

내년에도 홈 원정 중 한 벌은 염갓으로 마킹할건데.....

그냥 박건하 체제 이후 염기훈이 경기장에 들어가는 시간이 너무 줄어버린거 같음...

오늘도 박상혁이 부진한 부분도 있지만, 강등도 피했고, 홈 마지막 경기라서 염갓에게 시간을 많이 준거 같은 느낌도 조금 들었는데.....

박건하 축구는 짧게 봤지만 많이 뛰고 상당한 에너지레벨을 요구하는거 같은데....

그 때문에 결정력이 아쉽지만 전방에 압박을 강하게 주는 한석희가 닥주전으로 뛰고 있는거 같거든....

여튼 염갓이 들어오고 왼쪽에서 만들어가는 부분은 좋아졌지만 반대로 중원에서의 활동량이나 에너지 레벨은 젊은 선수에 비해서 아쉬운거 같거든.....

내년에 박건하가 원하는 선수들 영입이 되고, 외인들이 교체 되면 염갓이 기회를 더 못 받을 수 있을거 같은데.... 그래도 클래스는 영원한 선수니까 내년에도 충분히 제 몫을 하겠지??

어찌보면 40세 선수한테 제 몫을 계속 요구하는건 팬들의 욕심인거 같기도 한데.....

염기훈 양상민은 진짜 40살까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