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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낯선 수원의 활약, 그들이 보여준 ‘수원다움’

건희와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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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서울을 꺾었다는 점에만 주목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들이 여럿 있었다. 분명 수원에는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모습들이었다. 우선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직전 라운드에서 강원 FC에 2-1로 역전승을 거둔 수원은 두 경기 연속 승부를 뒤집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이번 시즌 들어 첫 연승을 기록해 제대로 분위기를 탔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타가트는 네 경기 공백 끝에 골맛을 보며 부활을 알렸다.

후반 막판을 조마조마하게 보내던 모습도 자취를 감췄다. 지난 22라운드 강원전에서 후반 32분과 후반 36분 연이은 득점으로 역전승을 일궜던 것처럼, 23라운드 서울전에서도 후반 추가시간까지 골을 터트리는 저력을 보였다. 막판 집중력을 잃고 골을 내주며 승점까지 잃었던, ‘수원타임’이라는 비아냥을 들었던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진 점이다. 올 시즌 수원이 전반에 득점한 뒤 승리를 따낸 것도 서울전 이전까지 단 한 번뿐이었다. 

 

http://naver.me/56lEpF3P

건희와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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