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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장이 중요한 건 WWE랑 축협을 보면 알 수 있죠.

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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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의 열정은 무시못하는 게 빈스맥마흔을 봐도 알 수 있음

 

빈스맥마흔 하면 미국프로레슬링이 대놓고 쇼라는 걸

 

공개적으로 오픈시켜서 물론 그전에도 레슬링은 쇼였지만

 

그래도 티 안나게 진짜처럼 했던 쇼라고 했었다면

 

빈스맥마흔은 그걸 까놓고 보여주기로 했던 사람

 

레슬링업계에서는 반발했지만 오히려 빈스맥마흔의 WWF는 성공적

 

그리고 40년동안 미국프로레슬링의 왕좌를 지키던 NWA는 그 자리를 내주고

 

NWA는 사실상 90년대 들어 언론재벌 테드터너에 의해 WCW로 변모했습니다.

 

80년대 헐크호건 워리어 선이 악을 응징한다.. 뭐 이런 만화적 캐릭터에 열광..

 

하지만 그런 진부한 설정에 식상해져 인기가 떨어지고 빈스맥마흔 회장의

 

스테로이드 복용사건 관련해서 재판에 상당한 돈을 쏟아부었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테드터너의 금력에 의해 WWF 간판급 스타들의 WCW 이동

 

결국 WWF는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며 파산직전에 몰렸으나..

 

빈스맥마흔 회장 자신이 각본에 참여해서 선수들한테 빰 맞고

 

새로운 아이콘들을 길러내는등 노력 끝에 마침내 역전..

 

자신의 회사를 위기로 내몰았던 WCW 단체를 최후에는 인수

 

레슬링을 보는 분은 아시겠지만 WWF는 지금은 WWF가 된 상태죠.

 

그리고 축협의 경우도 돈은 정몽준보다 김우중이 많이 썼다고 함

 

물론 사비 기준에서 김우중은 금력으로 지원은 많이해줬는데

 

그 밑에 운영진이 망친 케이스고 그래서 김우중이 퇴임때

 

내가 축구 관련된 종사자들이랑 엮이면 사람도 아니라면서

 

반면 정몽준은 자주 출퇴근하고 아이디어도 내고 그랬다고 함

 

물론 당시에 정몽준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상황도 있었지만

 

발로 뛰면서 그 많은 스폰서들 결과적으로 유치한 효과를 냈음

 

물론 정몽준과 현대가가 장기집권하면서 폐단도 있었지만

 

그 전의 집행부는 그냥 능력도 없는데 자리만 차지한 철밥통이란 설이..

 

축구라고 뭐 다를 게 있을까요? 수장이 그만큼 열정적이냐가 중요하다 생각함.

 

팬들하고 소통하고 팬들이 원하는 게 뭔지 고민하고...

 

감독이랑 코치진만 그럴 게 아니라 구단 수뇌부들도

 

구단에 좀더 애정을 쏟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적어봤네요.

 

 

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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