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포항도 지원 계속 줄고 돈도 많이 안쓰는데 우리랑 전혀 다르다

포항은 팀의 철학이 그대로 녹아내려와서 누가 감독에 앉든 팀의 기본 뼈대가 있음.

반면 우리는?

김호-차범근-윤성효-서정원-이임생-주승진

공통분모가 있어?

누구는 바르셀로나식 패싱축구한다 누구는 런앤건 한다...

누구는 외인 위주의 공격, 누구는 유스 위주로 키우겠다 등등...

감독마다 추구하는 전술적인 색깔은 있지만, 

팀과 전혀 다른색의 감독도 이름만보고, 경력만보고, 아니면 몸값이 맞으니까 그냥 선임해버리는게 수원의 문제임.

계속 이런식으로 리얼블루, 주먹구구식 선임이면 아무리 역사가 쌓여도 수원이라는 색깔은 나오지 않을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