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서정원 떡밥 뿌린 사람이 진짜 나쁜 사람임

16시즌, 17시즌 후반동안 못볼꼴(전남전 4:6 경기 등...)다 봐가며 

서정원은 서정원대로 맘 상했을 거고 팬들은 팬대로 마음 상했었음

그런데 막상 서정원 떠나고 나서 팀 순위 곤두박질치니까

서정원 재평가니, 꽃이 지고 나서야 봄이 온줄 알았다니, 뭐니 하면서

이제와서 다시 데려오자고? 서정원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몇몇 사람들이 비꼬지 말래서 팩트만 적어봄

1. 서정원을 다시 데려오자?

서정원을 데려오는 건 팀의 위상을 팬들이 철저히 깎아먹는 짓임

도대체 어느 축구팀이 한 감독을 선임-자진사임-재선임-재자진사임-선임 이런 테크트리를 타게함?

게다가 서정원이 와서도 좋은 경기력이 보장되나? NO

서정원이 이끄는 팀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도 가만히 있을 자신이 있나? 그것도 NO

그저 팬일뿐이라고 생각하고 글 막 싸는거 같은데, 미래의 자신의 모습에 확실히 책임질 수 없으면

제발 생각이란 걸 좀 하고 말하길

수많은 경험들로 보건데 니들은 다시 데려왔을 때 못하면 또 다시 욕하고 내칠 것 같거든.

난 한 명의 구단 레전드를 두 번 잃고싶지 않다.

2. 서정원 밖에 대안이 없다? 

이 문제의 원인이 뭔지 아냐? 프런트가 50 팬이 50임

프런트야 뭐 재정 관리 ㅄ에, 영입도 안시켜줘, 조나탄 팔아서 번 돈은 다 어디간건지..

이런 프런트 데리고 팀 잘 이끌 자신있는 감독이 있을까? 무리뉴급 카리스마는 있어야 될거다

팬은 팬대로 문제임. 물론 미꾸라지 하나가 물을 흐린다고 대다수의 팬들은 그렇지 않았지만,

감독 가족 개인 SNS에 패드립 박아놓고 다시 돌아오라고?

이건 스포츠 프로와 팬 관계 이전에 인간 대 인간으로써도 할 짓이 못됨.

여튼, 이런 상황 속에서 돌아올 감독은 없음. 왜? 

윤성효 때는 차붐 그립다, 서정원 때는 윤성효 그립다, 

이임생 때는 서정원 그립다, 지금은 이임생 그립다?

장난치냐?

이건 서정원을 사람으로써 존중을 안하는 거라고 밖에는 이해가 안됨.

이런 팀에서 대안 찾는 거 자체가 짜증나고 안쓰러운 상황이네.

오면 상대 안가리고 욕이란 욕은 다 해대고, 팬들은 지들끼리 치고받고, 그와중에 경기는 지고ㅋㅋ서정원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사람들 때문에 다른 감독을 데려올 명분이 사라진다는 걸  좀 알았으면

3줄 요약

1. 욕 안할 자신 없으면 돌아와달란 말도 하지마라

2. 사람으로써 존중을 한다면 돌아와달란 말은 할 수가 없다

3. 서정원 돌아오라는 니들은 도대체 뭐하는 애들이냐

+) 아니 근데 이걸로 왜 싸우고 있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