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렐라’ 오현규 “친정팀 수원, 좋은 위치에서 만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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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69/0000532175
입대 4개월차인 그의 가슴 속엔 아직 수원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그랬기에 인천전 득점은 남달랐다. 그는 “인천전 득점 이후 수원 형들에게 고맙단 연락을 받았다”며 “수원 팬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상주의 다음 상대가 수원인데, 공교롭게도 그는 U-19 대표팀에 소집돼 있어 친정 팀과 맞대결에 나서지 못한다.
복잡한 심경이겠지만, 그는 담담히 수원과의 대결을 그려봤다. 오현규는 “수원을 만나 팬과 코칭스태프, 선배들 앞에서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되도록 수원이 (하위권이 아닌) 좋은 위치에서 만난다면 더 좋겠다”고 털어 놨다. 그는 “상주와 수원 두 팀 다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면서 “상주에서 자리를 잘 잡아 수원에 돌아가서도 믿음직한 공격수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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