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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현시점 그냥 생각 끄적 (장문주의)

메이저11
442 9

1. 감독대행 문제

• 인터뷰 ㅡ 말도 안되는 거짓말은 일단 생각나는것만 두 개. (1.현재 선수로 충분, 2.과정은 좋다) 

저딴 소리 인터뷰에서 하는거는 프런트 똥꼬빨아제끼는거로밖에 안보임. 감독 머리에 팀 성적 향상보다 본인 위상 향상이 우선인 듯하다.

• P급 ㅡ 없는건 뭐 그렇다 쳐도 감독대행 직무를 제대로 하려면 "라이선스가 없을 뿐 신뢰할 만 한 실력이 있다" 느낌을 줘야되는데, 7경기 지켜본 결과 그런거 없음. 검증된 커리어라고는 선수빨 강력한 매탄고 시절 경력밖에 없는데, 대학리그 정복하고 오는 감독도 몇년 고생하는게 프로무대인데 주승진 대행의 능력에 의문부호가 붙는것은 매우 합리적.


2. 프런트 문제

• 능력 ㅡ 예산이 줄었다는 거 알겠음. 그런데 줄어든 예산을 똘똘하게 써먹는 모습을 거의 못 봄. 돈 많을때야 멍청하게 돈써도 티 안나지만 돈 없을때 돈 똑바로 못쓰면 패가망신하는 법. 능력이 없으면 인력을 교체해야 함. 우리도 가족이 있단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지말고. 다른 일 찾아.

• 운영능력 부족 ㅡ 언론에 선수영입 요청에 대한 언급부터 사사건건 아니꼬왔던 이임생 전 감독을 (대책 없이) 사실상 경질까지 몰아세움. 이임생 전 감독도 부족한 점도 많은 감독이었지만 막판에 선수단과 합이 맞으면서 경기력이 올라오는 시점이었음. 그 상황에서 감독을 짤라내버리면서 막장 행정능력을 만천하에 드러냄. 보도자료 느낌표 사건 등 대학생도 안 할 아마추어스러운 행보를 보임. 정치질로 수코 자리에 앉아있던 주승진 코치가 감독대행이 되면서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프런트는 나 정말 능력없는 병신이오 자기소개를 확실하게 함.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을 우리보다 가까이서 겪었을 선수단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 같음. 그래서 오늘 인천전같은 무의욕 상태 경기력이 나오게 되었다고 생각.

• 주승진 챙기기 ㅡ 비유하자면 운전면허도 없는사람을 데려다 운전을 시킴. 그러면서 경찰에는 운전면허 학원 등록할거니까 인정해달라고 떼씀. 운전면허 학원은 경쟁률이 높아서 등록 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름. 떼써서 될거면 규정이 왜 있겠냐? 제발 감독 섭외 중이길 바라지만 손놓고 있겠지..


3. 대책

• 제대로 된 감독 섭외 ㅡ 적어도 프로 경력이 있는, 위기 관리를 경험해 보았으며 선수단 경쟁 및 동기부여를 잡아주는 부분에 장점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음.

• 프런트 인력 교체 (특히 수뇌부) ㅡ 구단의 방향을 설계할만한 사람이 리드를 해줘야 함. 우리 팀의 목표가 우승이 아니더라도 괜찮다. 상스 간당간당에 아챔 가끔 얼굴비추는 팀이 되더라도 그 목표를 가지고 똑바로 운영해줄 수 있어야 됨. 지금 우리 팀은 목표가 없어보임. "강등을 피하자" 조차도 목표가 아님. 선수들은 그냥 우리가 아침에 회사가듯이 형식적으로 경기를 뛰고있다. 프런트와 코칭스태프가 호흡을 맞춰서 선수단을 탁 밀어줘야 된다. 현재 우리가 보유한 아마추어 프런트로는 절대 불가능. 오동석 단장의 머리속에 우리 팀의 비전이 들어있을까? 우스갯소리로 가보정 얘기를 많이 하지만, 정말 나오는 회식비로 어디 가서 술마실 생각만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4. 마무리

쓰다 보니 또 생각하다 보니 감독대행, 선수단 등 현장보다 프런트의 문제가 심각하게 느껴진다. 정말 말도 안되는 초보적인 행정을 계속하고 있고,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우리가 행동을 한다면 단장 퇴진운동이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듯 하다. 우리 팀에 빠른 개혁이 없다면 강등은 점점 가까워질 것이고,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내려가면 다시 올라오는 날에 대한 기약은 없다.

감독이 새로 온다고 해도, 주승진 대행을 코치로 쓰지 말길. 그정도 결단할 수 있는 프런트여야 한다. 이유는 뭐 다들 아실거고..

메이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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