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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옛날 이야기 적겠다고 한것, 뭐부터 적을까 하다 가장 황당했던 일

해리슨 해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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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상 수여식 당시의 일임. 


그때 상당히 일이 긴박하게 진행되었었음. 


산토스가 편도비행기로 출국한다는 사실을 안 3일전에 상패부터 싹 준비해서 진행했었으니까. 


난 근데 이런 행사같은걸 진행해본적이 없었음. 


그래서 여우골이라는 모임 사람들에게 부탁함. 오시면 이런저런 교통정리부터 좀 해달라고. 

(이사람들과의 인연도 기가막힌게 지금은 척지고 사는 프렌테 트리콜로 만든 사람과의 인연 덕분에 친하게 지내게됨)


한 3~400명 정도 와서 존나 놀랬지. 근데 그중에 150명 이상이 전철 막차 끊긴다고 도로 돌아가셔서 안타까운 날이였음.


여튼 뭐가 황당했느냐. 


그날 반다우만 분들이 와서 북치고 장구치고 응원가 불러주고 아주 좋았었어.


근데 그분들이 내가 만든 행사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근신처분인가 받았다는거임 ㅋㅋ


내가 천룡인들의 심기를 건든건지... 뭐 하여간 이날 응원가 부른다고 난리칠때 공항에 미리 이야기도 다 해놧었는데


당시 근무자들이 놀래서 mp5차고 뛰어와서 너무 놀랐었고 북치는 행위등은 바로 중단됨 ㅋㅋ


어제 산토스가 인스타에 수원 이러면 안된다는 글 올려놨길래 생각나서 써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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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 1. 내가 반다우만을 불렀다. 


아님. 반다우만에 몇분이 먼저 연락이 옴. (실명거론까진 좀 그렇고) 그래서 이분들에게 어떠한걸 하는지 정보제공을 함. 언제까지 어디에 모여라 정도. 


오해 2. 기획을 여우골과 함께했다. 


아님. 이런걸 했으면 좋겠다, 하고 내가 트로피랑 만들어놓고 그분들에게 떠넘긴셈임. 이거 진행좀 부탁드린다고. 내가 싼 똥을 치우지 못한걸 정말 좋은 그림으로 만들어주신 분들임. 일렬로 도열해서 인사해준다던지 뭐 그런것들... 


오해 3. 일부러 늦게했다!


이게 진짜 오해임. 산토스는 이날 이삿짐을 너무 잘못쌈. 오버챠지가 너무 많이 나와버리니 재포장을 해야하는 상황이였던지라 우리 제수들 사람들이 다 풀러서 다시 재포장하고, 쓸모없는 물건들은 버리는 작업 다 같이 도와서 2~30킬로 박스로 재포장해줌. 이 과정이 너무 오래걸려서 중간에 다시 집가신분들에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사실 우리가 미안할건 없지 산토스가 잘못함. 

해리슨 해리슨
16 Lv. 23590/26010P

원하는건 수원의 정상화

그것밖에 없음. 

잘해봐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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