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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울산전을 통해 보는 명장 주승진 - 2

Blueshine
820 8

4. 후반전


안토니스 럭비슛 ㅋㅋ 조호루전하고 비슷?

4-1-4-1을 쓰면서 공격창출을 어떻게 하는가를 생각해보면 뒷키타카가 많음. 그런데 막상 그나마 상대에게 위협이 된다거나 슈팅까지 가는 것은 뒷키타카가 아닌 상황임.



후반에도 염기훈 지역 공략은 마찬가지임.

김인성이 헤딩들어올 때 장호익이 방해해줌.


그러다 장호익은 체력적 부담을 못 이기고 아웃되고 김태환이 투입됨.

개인적으로 에너지레벨이 좋은 선수라 보여서 더 많이 보고 싶은 선수임. 멀티 포지션이라 여기저기 뛰어도 되고.



역시 롱 럭비패스 성애자가 롱패스를 날리고 공격가담수가 수비숫자에 비해 현저히 적은 상황에서 빠르게 슈팅을 날림. PA안에서의 슛팅은 절대 아니고 ㅇㅇ



울산도 골 넣어보겠다고 원두재 빼고 공격 올라가다보니 틈이 생겼는데 그걸 염기훈이 혼자서 패킹하면서 끌고 올라가서 슈팅.

여기서 볼건 크르피치 위치. 왜 저기에 있는가? 연계/전개해주느라,, 만약 염기훈 슛이 키퍼 맞고 리바운드 되었다 치자. 골을 넣을 가능성이 있는가? 0%


수원은 수비적인 경기운영을 하며 골을 넣기 어려운 구조이나 실점은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나서고 있다고 보여. 경기당 1득점도 안되는 상황이나 실점은 그보다 높은게 불균형이긴 하지만 말이지.


전술적인 보완을 위한 교체가 아니라 체력부담이나 부상으로 인해 교체를 2장 쓰고 나머지 한장을 교체 쓰는게 한석희를 빼고 조성진을 투입함.

나는 무슨 생각이 들었나면,,

4백 쓰다가 3백으로 전환하면서 수비수 한명 더 넣고 추가시간쯤 실점~~~ 오??? 세오타임??


세오가 주로 하던건데 ㅋㅋㅋㅋ

수비수 한명 더 들어갔다고 수비력이 증가되는건 아닌데 약간 그런식으로 이해하는게 아닌가 싶었음. 세오랑 비슷해.ㅇㅇ



3백을 쓰더라도 완벽하게 노마크 헤더를 줄 수 있다는 증거는 바로 이런거고 ㅇㅇ



정말 몇없는 희귀한 공격 작업 영상인데..

염기훈은 또 안보이고 민우가 치고 올라와서 패스를 오른쪽 풀백에게 연결함. 드디어 풀백이 3백으로 전환을 하니 그나마 공격적으로 올라오게 된거임. 하지만 태환아 ㅋㅋㅋ 그럼 형 화나 ㅋㅋㅋ


PK 관련하여 조성진 따닥은 유명해서 움짤은 패스.

따닥은 PK아니라니 더 이상 언급할 필요 없을 듯 하고.



경기중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이 발생했는데 상대가 한번의 전개로 중원이 확 비어져 버리는 문제가 발생한다. 칭찬하고 싶은 선수와 까고 싶은 선수가 있는데..


먼저 칭찬하고 싶은 선수는 민상기.

민상기가 어찌되었든 자기 위치는 아니지만 빠르게 커버해서 김태환의 슈팅을 최대한 방해하려 노력함.


그리고 까고 싶은 선수는 염기훈.

이렇게 뛸거면 팀에 민폐임. 크르피치가 염기훈의 자리를 메워야 하는건 아니잖아. 크르피치가 따라가다가 마는 모습이 나옴.


그리고 형모의 선방은 팀 승점을 1점이라도 만들어냈어. 키퍼가 막기 가장 까다로운 코스에다 우리편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졌는데 잘 막았음.


계속 계속 지적하는 염기훈으로 인해 발생되는 공간의 문제.

민상기가 나갔을때의 빈공간에 대한 대처는 어찌 할 것인지에 대해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보여.(이상민이 커버하는 것은 극히 일부라고 생각함.)


마지막으로 김태환이 퇴장당하며 경기 마무의리가 됨.



5. 마치며

구단 홍보물에 대행을 표지모델로 쓸정도면 ㅋㅋㅋㅋㅋㅋ 명장 주승진으로 가겠다는거지?ㅋㅋㅋ


1) 리틀 세오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떠오르는 그림자가 있음. 세오~~ 오마이 히어로??

일단 선호 포메이션 동일하고 

뒷키타카 좋아하고 그 뒷키타카로 게임을 구성하려고 하나 효율은 떨어지고

원톱에게 요구하는 거 많고 측면 크로스로 게임을 풀려고 하고. ㅇㅇ


다만 좀 다른점은 풀백의 활용도가 아닌가 싶음.


2) 명장병

명장 주승진은 이미 명장인데 뭔가 더 멋있는걸 해보려는 것 같음.

기존 선수단으로도 선수층이 충분하다고 하고 울산전에서 천만다행인점은 부상으로 교체로 인한 운신의 폭을 1장밖에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임.


지난 대구전 교체를 보면 

한석희 빼고 명준재 넣으면서 오른쪽 윙백 돌렸다가 에드가의 골 기점이 되는 단초를 제공했고 박상혁 빼고 김건희 넣으면서 윙으로만 사용하고 구대영 빼고 간만에 본 포지션으로 양상민을 복귀시키면서 명장의 향기를 풀풀 내뿜었음.


이겼던 광주전에서도 이상민을 빼고 양상민 투입.


진 성남전은 염기훈을 김종우로 투입하는걸 보면 뭔가 창조하고 싶은 마음이 큰 명장인듯 함.


3) 모순의 극치

앞서 경기 스타일이나 선수 교체등을 이야기 했는데 이번엔 전술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보자.


수비에 집중하고 싶어서 역습도 안하는 팀이 염기훈을 넣음? 염기훈으로 인해서 허용하는 공간이 얼마나 넓고 아군에게 지대한 악영향을 주는게 뻔히 보이는데? 대부분 경기를 선발 & 풀타임?ㅋㅋ


공격시에는 풀백이 최대한 윙플레이를 자제하면서 중원에서의 싸움을 독려하면서도 윙들이 크로스 올리는 위주로 공격하면서 원톱은 페이스업이 아니라 포스트업으로 해서 항상 골문을 등지고 있는데 과연 원톱에게 골을 넣을 기회가 합당하게 있는가?


지금 우리가 보여주는 결과는 평균 득점이 0점대이고 PA안 슈팅이 한경기에 한, 두개 나올까 말까 정도가 되어 버렸어. 득점이 0점대라도 수비가 마찬가지로 0점대이고 득점보다 낮으면 상관이 없어. 근데 그건 또 아니잖아 ㅋㅋㅋ 밸런스 조정을 하였으나 빌런들이 다 깨버리게 만드는데..

아니면 자신의 전술로 인해서 유지가 안되고 다 깨져버리는데 말이지.


이종성, 김종우 이 두명 안썼다고 자랑할건 딱히 아니야.



4) 결론

팀 스쿼드가 별로면 이들을 잘 이끌거나 전술능력이 좋아서 팀을 살리거나,,

이게 바로 코치의 역할이라 보는데

전술적인 면에선 뭔가 특이한점은 없고 오히려 밸런스가 깨지는것만 보이니 내 기대와는 많이 어긋나네. 내부적인 평이 왜 좋고 축구인 사이에서 평이 왜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


선수단이 별로면 감독 로또라도 하나 걸려야 되니깐 복권 긁기를 계속 해야한다 생각하는데 내부적인 평이 좋아서 과연 ㅋㅋㅋㅋ 피급 무조건 될거라고 김치국 마시고 계신 구단도 참으로 멍청하지.


혹자는 주르디올라니 뭐니 하는데

글쎄다..ㅋㅋㅋㅋ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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