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 343만 고집하지말고 이 포메이션은 어떨까?

 

박기동이라는 연계도 좋은 장신스트라이커 옵션을 가지고

써먹지 않는 것도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어본 포메이션인데, 

빅앤스몰 조합의 투톱을 세우는 3-5-2 포메이션임 ㅎㅎ

 

공격)

조나탄이 원톱으로 뛸 때도 양 사이드로 벌려주는 움직임을 많이 보여주는데

장신 스트라이커인 박기동이 전방에서 버텨준다면 조나탄의 활동량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 같음 ㅎㅎ

 

중원)

염키도 이제 나이가 30대 중반인데 윙보다는 중앙미들로 포지션 변환해도 잘할것같고(중미도 많이 뛰어야하지만... 긱스처럼 윙에서 중미로)

염기훈 정도의 킥 정확도와 볼 키핑 능력이라면 이종성과 김종우가 못하는 볼키핑+전환 플레이를 우리 중원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항상 중원에서 밀리는 상황을 많이 보여주는 이유가 파이터처럼 싸워줄 미드필더가 없다는 점이라고 꼽았는데 (김종우 이종성 조합은 확실히 파이터는 없지..)

정력적인 조원희를 전업 수비형 미들로 두면서 양쪽 윙백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중앙미들인 염기훈과 다미르의 수비 부담 또한 어느 정도는 덜어줄 수 있을 것 같음

 

이렇게 쓴다면 단점이 산토수선생을 벤치에 앉혀놔야한다는 거지...

하지만 산토수 선생 정도의 득점력이면 셰도우스트라이커 자리에 들어가도 나쁘지 않을것같음..

조나탄이 지쳤을 경우 조나탄 대신으로 넣어서 산토수 선생의 스피드로 상대 뒷공간을 볼 수도 있고

박기동이 지쳤을 경우 조나탄을 더 올리고 산토수를 조나탄 뒤에서 받치는 역할로 두는 거지

 

그냥 나혼자 생각해본건데 어떨 것 같아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