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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윤성규 전 수원삼성 초대단장님 인터뷰 글

엘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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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dshs_suedkorea/221369269168

(DOKS) 초대단장으로 재직  수원삼성의 창단 첫해 정규시즌 후기리그 우승  챔피언 결정전 진출
1998 정규시즌 우승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루셨는데 당시 단장으로서 가장 중점으로 신경쓰신 부분은 무엇인가요?
(단장님) 그 당시 중점적으로 한 일은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들의 시스템 접목이었어. 예를 들면 기본 월급이 있고 그 외에 출전 수당, 또 승리 수당 등이 합쳐져서 선수들의 월 수입이 되는거지. 그렇게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노력한 결과에 따라 보상도 따랐고, 또 선수들에 대한 대우, 마사지사를 영입하고 장비 담당자를 두어서 유니폼, 훈련복, 신발 등을 관리 하게 하고, 샤워실도 유럽식으로 목욕탕까지 만들고, 상대팀 라커룸도 잘 정리해서 편히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심판실도 따로 만들어 경기 전, 후에 심판들도 편히 쉴 수 있게 샤워 시설이며 편의시설까지 만들었었지. "하지만 그보다 중요했던 건 무엇보다도 구단 프런트 직원들과 팀 코칭 스태프가 김호 감독을 잘 보필했고, 또 그보다 더 중요했던 건 당시 모기업이었던 삼성전자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과 그당시 삼성 스포츠단 대표 박성인 전무님의 절대적인 지원으로 모든게 가능했었던 거지". 


(DOKS) 끝으로 독일체육대학교 한인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단장님) 운동 하는 사람들이 급하면 무조건 이겨야 하다고들 말하지. 그러나 난 항상 그 말에 반문했어. 완벽하게 준비를 해도 이긴다는 보장은 없어. 상황에 따라 여건이 달라지기도 하니까, 어떤 일이든 결과가 중요한건 사실이야. 하지만 결과란 과정 없이는 절대 있을 수 없어. 최선을 다해서 과정에 충실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야.  


독일체육대학교 한인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지금 이 구단에게도 매우 적절한 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내용이 좋아 공유합니다. 2018년도 작성글이라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곱씹어 볼 내용이 많아 올려봅니다.

엘도라도
4 Lv. 1496/22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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