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문제는 저런 프런트를 보고 누가 이 팀에 오고 싶겠냐는 거지

한계가 분명하고 나갔어도 진작 나갔어야 할 감독이였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지만

나간 뒤에 언론에 쏟아져 내리는 프런트의 행태에 대한 기사들을 보면

어느 감독이 이 팀에 오고 싶겠냐 이 말이야.. 프런트가 저 꼬라지를 하는데

근래에 이 정도로 깔끔하지 못한 사퇴가 있었음?????

프런트가 대놓고 무시하고 코치랑만 소통하고 바보 만들고... 너무 옛날 일 아님?

어떻게 보면 감독할때 경기 지고 팬들한테 쌍욕 먹는 것 보다

여태 받아온 바보취급 홀대 이런게 기사화되면서 더 인격살인 당하고 있는거 아냐?

설마 나한텐 안그러겠지, 프런트가 저렇게 해도 내가 잘하면 되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기회에 목마른 야심찬 감독들도 있기는 하겠지

근데 소위말하는, 우리가 원하는 '모셔와야 하는 명장' 들이

저걸 보고 오고 싶겠냐 이거야.................

돈이 없어도 비전 제시하고 신뢰 쌓아가며 어렵게 어렵게 데려오는 경우도 더러 있지

근데 우린 돈도 없고 프런트도 콧대 개높아서 어렵게 어렵게 모실 생각도 없어 보이네?

그걸 넘어서 정상적인 대우도 안해주고 있었으니....

선수들은??? 

저 팀은 감독도 저렇게 대하는데 선수라고 잘 케어해줄까...?

이런 생각하는 선수도 있지 않겠음?

막말로 블라인드 어플 이런데에 현직자들이 단점 주르륵 써놓고 소문돌면

능력있는 사람들이 거기 가고 싶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