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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그래도 우리마저 없으면 이 구단은 미래가 없습니다

타인사이드 타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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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사람이 지치고 힘들어하지만 그래도 수원과 함께 오랜 시간 보고 자라왔는데 저는 포기하긴 힘들 것 같아요.


유니폼 사서 모으고 굿즈사고 휴일 맞춰서 시간될 때 경기장 가는 게 다지만 멀리 있어도 응원하고 팬들 방송 찾아듣고 경기장에서 함께 울고 웃는 순간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한때 윤성효 감독 시절 너무 경기가 보기 힘들어서 일부러 경기장을 찾지 않고 학교 생활에 매진 했지만 밤에 맥주 한 캔 따서 마시면서 네이버 스포츠 켜서 하이라이트를 조용히 보기도 했지요ㅋㅋㅋㅋ


중학교 때부터 경기장 가서 이름 모를 사람과 골 들어가면 하이파이브하고 우산 돌릴 때 보고만 있는 앞좌석 아이한테 우산 저 사람들이랑 같이 돌리라고 빌려주기도 하면서 지내온 시간이 벌써 16년이 다 되어가네요ㅋㅋㅋㅋ


지금 우리도 힘들지만 선수들은 얼마나 더 당황스럽고 힘들까요. 조금만 더 힘내고 선수들 응원해줍시다.


구단이 미래가 없다고들 하지만 우리마저 없으면 이 구단은 미래가 정말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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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타인사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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