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생각보다 빨랐지만...결국 이렇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승리한 뒤에 나가는 모양새를 결국 갖추고 내려온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아마...슈매나 퐝전 때 승리했다면 그 다음날로 이 기사가 떴을지도...뭐, 중요한 이야긴 아닌 듯.
다만 이런 식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는가 싶긴 하다...
아마 미련없이 나가는 모양새로 나가려던 게 아니었을까...
(만에 하나 프런트의 압뷁 때문이었다라는 게 이유라면 쌍욕 먹어도 시원찮겠지...진실은 저 너머에...)
어쨌든 선수단의 정신적인 충격은 크겠지...
대행이 잘 추스르고, 몇 경기 버티는 모습 보이다가(이번엔 어차피 60일짜리) 다음 감독에게 잘 인수인계하는 게 이번 시즌 결과를 좌우할 것임.
이임생 감독...
팬으로서 그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지금 우리 선수단 위상이 이 모냥이 된 것에 온전한 책임까지는 물을 수 없다는 점에서(아예 없다는 건 아님. 오히려 상당한 지분 가지고 계심.) 짠함을 느낌.
(이게 조금만 더 크면 그게 곧 불쌍함일 것임...)
다음 감독도 그 꼴일 것 같아 걱정되는 마음...
(이건 여태 거론되는 그 양반이라고 다르진 않을 껄? 더하면 더했지...)
어쨌든 욕 많이 보셨고...
앞길에 그래도 좋은 날이 가득하길...바랍니다.
인간적으로 이 정도 인사는 남겨주고 싶다.
(어떤 감독이 자기 맡은 팀 좋게 이끌히 않고 싶어할까...하는 마음 정도랄까...)
아, 그리고...
대행이든 차기 감독이든...
일단 한 경기만 보고 판단하진 않으려 함.
아마 다가오는 3~4 경기는...실력 자체보다 선수단 멘탈을 얼마나 다잡고 치르느냐가 관건일 듯.
(거기에 FA컵이 포함되어 있는 게 좀 걸리긴 한다...)
(써놓고 보니 세오 때보단 담담하네...허허허...)
lonely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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