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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슈] 상식 벗어난 해명...논란만 키운 KFA의 '답정너' 브리핑

08홈유니폼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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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139&aid=0002135653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설명이었다. 만약 타가트가 강현무의 시야를 방해했다고 해도, 김민우의 슈팅 방향은 강현무가 넘어져 있는 방향과 완전히 반대로 향했다. 그것도 골문 구석에 꽂혔다. 오프사이드시 골키퍼 시야 방해에서 궤적도 중요한 판단 요소다. 이에 대해 묻자, 원 위원장은 "강현무가 충분히 다음 동작을 이어갈 수 있었다"는 단호하게 답했다. 상식을 벗어난 해명이었다. 김민우가 슈팅하는 상황에서 강현무처럼 자세를 잡고 있다면, 그 어떤 골키퍼가 와도 막지 못한다는 것은 축구를 하지 않은 사람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원 위원장은 수원 관계자의 질문에도 애매한 답변만 반복했다. 수원 관계자는 "타가트는 원래 그 자리에 있었다. 강현무가 김광석과 충돌 후 타가트의 뒤쪽으로 넘어졌다. 오히려 타가트는 강현무와 충돌을 피하려고 발을 뺐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원 위원장은 "타가트의 발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순간부터 상황을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여러 판정 논란에서 '연결'과 '과정'을 강조해왔는데, 이번만큼은 논란이 될 수 있는 이전 장면을 배제했다. 결국 답정너식 브리핑이었다. 

원 위원장이 꽉 막힌 답변만 반복하자, 수원 관계자들의 언성만 높아졌다. 수원 관계자는 "이러한 판정이라면, 앞으로 골키퍼들이 공격수 뒤로 숨어버리면 그만 아니냐"고 따졌다. 원 위원장은 "이러면 싸우자고 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며 "위에 올라가서 따로 이야기하자"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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