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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트가 시야방해” 골 취소 맞다는 KFA, 반발한 수원

10산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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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트가 시야방해” 골 취소 맞다는 KFA, 반발한 수원

가만히 있지는 않았네요?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680776

대한축구협회(KFA)에서 발표한 공식 결과는 ‘정심’이었다. 그러나 수원 삼성 측은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김민우의 골 취소가 불러온 후폭풍이 당분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심판 판정 미디어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이 열린 이유는 지난 11일 열린 수원과 포항 스틸러스의 11라운드 경기에서 나온 김민우의 골 취소 판정 때문이었다. 당시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39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김민우가 왼발 발리 슈팅으로 골을 넣었는데, 비디오판독(VAR) 결과 취소됐다. 당시 타가트가 오프사이드라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를 두고 논란이 일자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에서 보다 자세한 설명을 위해 브리핑을 한 것이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원창호 심판위원장이 지적한 부분은 바로 ‘골키퍼 시야 방해’였다. 규칙서에 따르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공격 선수가 골키퍼의 시선을 방해할 경우, 상대 선수가 볼을 플레이하거나 플레이 할 가능성을 방해했기 때문에 처벌 받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원 위원장은 “일단 타가트의 발이 상대 수비 어깨선보다 더 나가 있는 오프사이드 상황이었다”고 전제한 뒤 “일반 영상으로 보면 충분히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처음에 위원회에서도 ‘이건 골이 맞다’라는 의견들이 있었다. 그런데 골대 뒤에 설치한 백캠 등 VAR용 영상 등을 분석한 결과 기존 판정이 맞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실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시야 방해라는 부분은 정말 어렵다. 핸드볼이 가장 논란이 많고 그 다음이 오프사이드 중 시야 방해다. 의견이 엇갈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지만, 이날 브리핑에 참석한 수원 관계자들은 강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시야 방해라는 부분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수원 관계자는 “포항 골키퍼 강현무는 같은 팀 수비수(김광석)와 충돌해 스스로 시야가 가려지는 위치로 떨어졌다. 당시 타가트는 진행 방향으로 달려가는 상황이었고, 오히려 넘어진 강현무를 보호하기 위해 발을 뺐다. 그것을 시야 방해로 봐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원 위원장은 “오프사이드 상황 자체가 중요하다. 타가트의 발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던 순간부터 상황을 판단했다”고 답했고, 이 과정에서 양측의 언성이 조금 높아지기도 했다.

10산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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