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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민우 골 취소에 대한 사견

Blueshine
1892 10

지난번에 양상민 태클가지고 글을 적고 이렇게  또 빠르게 심판 판정에 대해 언급을 하게 될줄....ㅋㅋㅋ


심판의 눈에서 정심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에 반박해서 한마디 하고 싶음. 아무리 심판이 잘 안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 하다 생각함.



1. VAR로 번복 대상이 맞는가?

일단 원심은 골이다. VAR로 번복이 되기 위해선 명백히 뒤엎을 근거가 있어야 하나 주심은 여러번 돌려봐도 그 근거를 찾지 못하는 장면이 나옴.


수블미 필리포프님의 의견을 차용하며 궁금하면 수블미가서 한번 봐보시길.



2. 타가트가 오프사이드에 해당 되는가?

1) 볼에 관여 했는가?

No,  타가트는 볼에 대해서 터치가 전혀 없다. 심지어 강현무가 쓰러져서 타가트 쪽을 바라본 이유는 같은 팀인 김광석하고 충돌이다.


즉, 타가트는 볼에 대해 전혀 관여가 없다.


2) 위치상 옵사이드인가?

볼에 관여가 없기에 옵사이드가 해당 안된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만에 하나 옵사이드라고 얘기 할 수도 있어서 확인해 보니 


애매하지만 6번 최영준의 어깨가 타가트보다 앞선으로 보임. 위치상으로도 아니라고 보임.


3. 시야 방해가 문제인가?

심판 출신분이 올려주신 훌륭한 글, 예시를 봤는데 이는 모두 공통점이 있음.


슈팅에 대해서 키퍼가 정면을 바라본 상황이며, 이 사이에 파울이 적용되는 선수가 끼어 있다는 점임.


끼어있는 선수를 제거 할 경우 키퍼가 다이빙을 하든 뭘 하든 막을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는 것임.


그럼 전제조건부터 볼때,

강현무는 슈팅에 대해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었는가?

아니오.


타가트를 제외(삭제)할 경우 강현무는 막을 준비가 되어 있고 막을 가능성이 있는가?

아니오.


4. 강현무와 타가트의 접촉이 문제인가?

아주 미세한 접촉이 있긴 했음.

지난 양상민 글에도 적었지만 최근 심판 판정은 접촉을 오히려 권장하는 추세임.


그러나 이 접촉은 강현무가 수비를 위한 동작에서의 접촉이 아니라 오히려 강현무를 피하다가 접촉이 일어난것으로 보이며,

금년 5월 17일 PA안에서 데이비슨이 수원선수와 터치이후의 VAR판정을 봐도 이러한 터치는 인정하는 상황이므로 오히려 이걸 빌미로 판정을 번복한다면 자신들의 판정 신뢰에 금이 가는 행태일 것임.


심지어 VAR 동안 강현무를 보면 타가트랑 미세한 접촉이 있던 발은 전혀 상관없이 앞서 일어난 김광석과의 접촉에서 생긴 가슴과 배를 만지며 허리쪽을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이 여러번 나옴.



5. 그럼 무엇이 문제인가?

필자는 잘 모르겠음.



6. 설명회 개최의 이유는?

신판님의 판정이 올바르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ㅇㅇ

다수간 논란이 있겠지만 신판(주심과 VAR심)의 의견을 존중하여 노골이라는것을 공식적으로 이야기 해주고 싶었던것임.


그리고 어제 저녁 8시쯤

국내에서 제일 큰 포털 사이트라는 네이버에서 김민우 골로 검색 후 최신순으로 나열하여 언급된 기사를 보면 고작 7개인가 그럼.

그 기사중에서도 6개의 기사는 종합적으로 우리팀 이외의 다른팀 경기결과까지 이야기 한 기사이며, 김민우골이 논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기사는 오직 1개임.


이는 연맹이 자기네들도 논란이 될 걸 알기에 쉬쉬해달라고 요청해달라고 한 심증이 생길 수 밖에.


7. 마치며 : 잃어버린 승점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냥 대강 생각해볼때 떠오른 상황이

2라운드 울산전 주니오의 프리킥에서 고명진은 1미터를 떨어지지 않았기에 프리킥 자체가 무효이나 골로 인정.


지난 라운드 GS전 양상민의 태클에 대한 오심을 연맹이 인정한것. 이 또한 골로 이어짐.


이번 라운드 김민우의 골은 취소당함.


모두 공통점은 종료 10분 이내에 발생한 상황이며 승부에 크리티컬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심판들은 판정에 대해서 사과를 했는가? 아니면 오히려 고압적인 모습을 보이며 뒤로 쉬쉬 숨기며 자기들만의 징계를 내리며 서로를 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였는가?


내가 이야기 하는 것이 심판에게 적용되는 너무 가혹한 잣대라고 보는가? 


전혀 아니라고 본다. 심판 한두명 때문에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 코치진, 그리고 바라보는 팬들은 더 많은 것을 손해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뢰성 회복, 투명성을 외치는 그들의 모습은 가소롭게 보일 뿐이다.



끝.


Blue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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