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넷플릭스에서 라스트 댄스 마이클조던 본 사람?

거기서 마이클 조던이 주장으로서 다른 선수들 압박하고 조롱하면서 팀 실력 끌어올리는데. 후에 지나서 다른 선수들 인터뷰 하는데 마이클 조던이 그땐 정말 개xx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선수들이 자극이 없어 실력향상은 물론 동기부여도 없었을 것이라고 칭송했지. 그리고 마이클 조던은 자기가 안한 것에 대해서는 팀원들에게 요청하지도 않았고 거친 방식은 악역을 자처하기 위함이었다고. 선수들 간의 친목보다는 승리와 우승이 목표라서 더 혹독하게 했다고 말했지. 이 장면을 보면서 진정으로 우리팀에 이런 리더가 있나 싶었어. 감독도 그렇고 주장도 그렇고 과일 깎아주고 맨날 웃으면서 낄낄대며 착하고 좋은 선배? 난 이렇게 되면 선수들이 선배 혹은 에이스에게 의존하는 성향이 커지면서 발전도 없고 승리도 못한다고 봐. 나는 지금 우리팀엔 선수 개인 하나하나 자존심 박박 긁으면서 악으로 뛰게 만들 인물이 절실하게 필요한거 같아 불스의 마이클 조던처럼. 자존심이 있다면 자극 받아서 열심히 하겠지 않을까 싶네. 매일 카페나 백운호수 맛집 같은데 다니면서 인스타 안하고... 매 주말마다 경기 보면서 아무리 프런트가 ㅂㅅ이어도 어쩜 이렇게 못할 수 있을까 너무 신기해서 나름대로 생각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