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제 수비적 안정감을 찾았기 때문에 오늘은 부산전 후반 같은 경기력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부산전 그리고 그 전 개천 경기에서도 후반 중반 이종성을 미들로 올리면서 공격의 시작점을 센터백에서 미들로 한단계 올리는전술적 변화를 가져갔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조호르전에 이어 개천전이 두번째 그리고 부산전이세번째였습니다

조호르전때 이종성으로 시작된 연계된 찬스들이 무위로 끝나며 결과론적으론 좋진 않았지만 과정은 좋았던 기억이 있고요 개천전때도 전반은 내려앉아 있다 후반중반 교체로 이종성을 올려서경기중 변화를 가져간 첫 번째 경기에서도 미들에서 조금은 볼이 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산전때도 이종성을 중미로 올리고 이종성이 뒤를 받치고 고승범 염기훈이 마음 놓고 2선에서 놀 수 있었으며 맨마킹에 강점을 보이는 고승범이 공간을 지키는 이종성과 좋은 시너지도 나왔고요 그 결과 찬스들을 많이 잡을 수 있었습니다 안토니스도 교체 들어가서 넓어진 부산의 공간을 맘 놓고 해집을 수 있었고요

개천전 그리고 부산전 공통점이 이종성의 중미 변화/지친 공격수를 임상협같은 뒷공간 파는 선수 투입/부산전은 넓어진 상대 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해서 볼을 뿌릴 수 있는 안토니스 투입

이렇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일례로 부산전을 보시면 이종성이 3선에 가고 우리 팀의 센터백 및 고승범, 염기훈이 직접적으로 내려와 공격작업에 참여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더 위에서 볼을 받아서 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팀의 미드필더진 구성상 이러한 변화는 상당한 효과를나타냈으며 염기훈 고승범이 볼 순환이라는 부담을 떨쳐버리고 한칸위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장점만을 부각 시키는 무대가 마련이 되었다고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전 보시면 항상 그 둘의 뒤엔 이종성이 넓은 반경을 커버하고 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보기 하시면 확연히 나옵니다

헨리의 존재도 큽니다

헨리가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주고 민상기의 부담도 점점 줄어드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변화들이 점점 녹아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2연전이었습니다

아직 공격에서의 방점은 아쉬운 모습이지만 오늘도 이러한 변화들로 공격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오늘은 우리의 블루타겟이 꼭 골망을 흔들러서 좋은 흐름을 더 타는 계기가 되길 바라네요

오늘 경기전 이런 관전 포인트를 가지고 보면 어떨까 하고 써봅니다

승리의 하루 한주가 되길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