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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이번 북패-팡주 오심 논란 보고 든 생각

manbang man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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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판 놈들 확실히 뭔가 있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맹이나 심판위원회가 뭐 정말 반성해서 이런 징계 조치를 내린게 아니고 꼬리자르기 한 느낌이다. 그 동안에 저 놈들이 판정 논란에 대해서 이토록 신속하게 뭔가 조치한 적이 있었냐. 분명히 뭔가 구린 짓을 했고, 그게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게 되었고, 광주도 구단 차원에서 강경하게 대응하니 더 논란 커지기 전에 현장에 있던 심판 놈 징계해서 무마시키려는 시도라고 본다. 뭐 2부심 영구 퇴출이니 어쩌니 해도 곧 소리 소문 없이 복귀 시키겠지.

2. 한편으로는 광주 구단이 부럽다. 물론 이번 경기에서 광주는 억울하게 피해를 당했다. 근데 우리는? 우리도 그 동안 말도 안되는 오심으로 피해 본게 도대체 얼마냐? 사실상 리그 전체를 놓고 볼 때 우리만큼 피해 입었던 구단이 또 있냐? 우리는 왜 오심 피해 입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가만히 있냐. 구단을 책임질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이런거에 대해 책임지고 문제제기 해주는거 본 적 있냐? 난 구단주가 긴급 기자회견 열어서 징계 받더라도 할 말은 한다 내가 책임 진다 하는 태도를 보여주는거 자체가 부러웠다.

3. 어느 리그나 오심 논란 있는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 오심을 '아 이번에 우리가 재수 없었네'라고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가 후자인 것은 굳이 더 설명할 필요도 없는거고, 더군다나 K리그 심판들은 불과 몇년 전에 지어놓은 원죄가 있다. 이걸 제대로 처리를 못하고 어물쩍 넘어가버리니까 무슨 짓을 해도 심판에 대한 신뢰가 쌓이질 않는다.(내가 마치 1번 생각을 하는 것처럼) 이미 많이 늦어버렸지만 심판매수나 승부 조작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책임질 놈이 책임 지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4. 근데 아마 안되겠지

manbang man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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