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지지하는 축구 팀을 만나는건 운명인가봐
쓰리백
910 4
갑자기 여러 생각이 드는데 ㅎㅎㅎ
난 어렸을때 쭈욱 안양에 살았거든......
안양종합에 엄청 다니지는 않았어도 어린이 회원해서 카드도 있고 책받침도 있었고.....
근데 초딩때 연고지 이전한다고 우리 학교 앞에 막 플랜카드 붙이고 LG제품 다 태운다고....
여튼 그 때 안양에 LG가 남았으면 나는 수원팬이 되지 않았을 수 있었겠지.....
뭐 여튼 어린나이에 상암은 멀기도 하고, 북패에 좋은 감정도 없고
한동안 K리그 안 보다가 다시 K리그 보게 되었는데.....
제일 가까운게 빅버드 아니면 탄천.... (빅버드가 좀 더 가까웠음)
마계대전 생각하면 둘 다 좋아할 수 없지만.... 성남에 아는 선수도 있고 그랬는데.......
또 생각해보면 성남이 아닌 수원이 마이 베스트 팀이 되었고.....
쭉 응원해오네 ㅋㅋㅋㅋㅋㅋ
여튼 내가 북패가 될 수 있었고, 중패가 될 수 있었는데.....
수원팬이 되서 좋은 꼴 나쁜 꼴 다 보면서 응원하는데.....
참 어느 한 팀의 지지자가 되는건 운명인거 같아 ㅎㅎㅎㅎㅎㅎ
돌고 돌아서 빅버드가 내 집이 된거니까 ㅎㅎㅎㅎ
이제 5일 남았네....
존버하고 금요일 퇴근 길에 매북전 보면서 오면 딱이겠다!!!
쓰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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