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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염갓을 사랑하지만 '염갓블루윙즈'로는 답이 없을 것 같다.

수원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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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중에 우리가 45분 공 잡는다 치면 35분은 의미없이 중원에서 패스, 수비로 볼돌리기만하다 시간 다가는 것 같아.

패스하다가 슈팅까지라고 가져가면 말을안하는데 결론은 매번 상대 키퍼한테 패스로 끝난다.

패스하면서 찬스를 찾는건지 그냥 패스를 위해 패스를 하는건지 모르겟다.

 

결국 염기훈한테 공 가기 전까지 100번이든 1000번이든 패스하는거 아무의미 없는 전술, 경기력, 현실 이면서 허구헌날 볼돌리다 끝남의 연속.

팀이 10번 슈팅하면 그중 3~4번 정도가 염갓을 통했을 때 그 정확성으로 인해 한번만 놓쳐도 골이 되니까 그게 폭발력있는거지

10번 중에 9번이 FROM.염기훈 인데, 상대팀이 염기훈크로스 저거만 막자 하고 막아대면 어떻게 뚫겠냐.. 그들도 다 프로선순데..

 

재미가 너무 없다 진짜. 져도 재밋게 지면 화는나도 저녁에 소주 한잔할 때 웃으면서 되짚어 보는데, 재미도 없으니 그냥 생각만해도 짜증남

가족델고온 아빠는 먹는걸로 달래야하고, 친구데려온 사람은 그들의 욕받이나 되야하고..

 

염갓이 잘못한 건 1도 없지만 염갓블루윙즈로는 더이상 답이 없다.

염갓만 바라보는 우리도, 염갓만 바라보는 선수도, 염갓만 바라보는 프런트도 평생 염갓 염갓 이러면서 자위할거 아니면

이젠 더 이상 캡틴이고 나발이고 무게지우지 말고, 그냥 팀에서 고참선수1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대해야 한다고 생각함.

필드에서도 모든선수가 염갓만 바라보는 그 분위기가 너무 오래 고착화 되어서 팀이 망해가고 있다.. (염갓은 언제나 응원하고 사랑해)

 

선수나 전략말고 팀 구성도 문제인게

좀 기분나빠도 냉정하게 쓴소리하면서 되잡아줄 사람이 팀에 하나도 없어 보여. 물론 속사정이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감독, 코치, 캡틴까지 줄줄이 겉으로 "괜찮아괜찮아" 달랠 줄이나 알지..

 

위기를 본인의 희생으로 덮는 거 말고, 위기를 이겨낼만한 리더십은 없는 것 같다.

따뜻하고 착한 형 말고, 진짜 냉정히 판단할 리더가 필요한데

 

이왕 이렇게 된거 몇경기 버리더라도 염기훈 빼고 팀을 꾸려서 경기 하면서

염갓블루윙즈말고 그냥 수원블루윙즈 그 자체로, 공격이든 수비든 이기든 지든 염기훈 없이 하는 법을 좀 알고나서 다시 염기훈이란 무기를 장착했으면 좋겟다.

 

어쨋든 진짜 모든게 답답함

매치데이가 맨날 이렇게 뭔가 짜증나는 날이 되니까 기분이 좋지 않네

수원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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