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결국은 모기업이네...

루머가 맞다면 매북도 기성용 보상금까지 지르려고 아예 감독이랑 단장, 주장이 현대 본사를 찾아갔다는 얘기가 있고 북패도 GS에서 돈 풀어줘서 처음에 제시했던거보다 2배 이상으로 제시했다는데. 

결국 모기업한테 어필을 해야하는거야...물론 맨날 모기업한테 손벌릴수는 없겠지만 일단 투자가 이뤄져야 수익을 내든 말든 할거아냐. 그럼 프런트는 말하겠지. 모기업은 스포츠단을 골칫덩어리로 여긴다. 우리가 돈달라고 하러 가면 예뻐할것 같냐고 하겠지...

그러니까 진작에 ㄸㄲ빨았어야지... 서산애들은 선수들을 중공업 장비 있는곳까지 끌고 가서 오피셜 사진 찍어서 모기업 홍보하드만. 우리 프런트들은 한번이라도 갤럭시 들고 사진찍어본적 있나? 삼성 TV에 구단 엠블럼 띄워서 오피셜 사진 찍어본적 있나? 답답하다 증말...계열사 찾아가서 홍보해드릴테니까 잠깐 제품 좀 빌려주세요 하는게 그렇게 어렵고 돈 많이 들고 힘든일인가?? 스마트폰에 셀카봉, 짐벌만 구해서 유튜브 찍어도 컨텐츠가 참신하면 성공하는 시대에 맨날 거지선언이라니..

이렇게 보이지 않는곳에서 없는 형편에 끌어모아서 노력하면 정말로 필요할때 모기업에 당당히 얘기해볼수 있겠지. 우리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정말 필요한게 생겼다.. 그러면 아무리 제일기획이 짠돌이라 해도 몇천만원 더 못주겠냐...그러면 이적시장에서 몇천만원가지고 파토나는 일도 없었을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