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술적 변화를 줘보자

오늘 누가 나오고 어디서 뛸지 팬들도 훤히 아는데
상대팀은 우리를 얼마나 쉽게 볼까
세오는 좋은 감독이지만 유능한 감독은 아닌것 같다.
우리가 가진 자원이 본인의 기대치를 충족 시키지 못한다면
전술적으로 어려움을 타개하는것이 감독의 역할이자
임무인데 확실히 전술적인 부분은 많이 부족한것 같아.
플랫3가 지난 시즌 반등의 계기를 만들어 준것은 맞지만
핵심 역할을 했던 염기훈, 권창훈, 홍철의 일명 '좌파'라인은 일부 선수들의 이탈로 붕괴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장점을
가진 선수를 기존의 전술에 꾸역꾸역 억지로 끼워맞추니
엇박자가 나고 자꾸만 삐그덕 대는것 같다.
수원을 믿고 지지하는 자만이 수원을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할 수 있는 권리를 갖기 때문에 부디 프런트 및 코칭스탭은
우리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의미로 내가 생각하는 플랜B인 4-3-3 전술이다.
어차피 의미없는 교체카드 1장은 버리고 u-23을 배제한
라인업을 꾸려서 텅텅빈 중원을 메워주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구성으로 우리가 가진 장점은 부각하고 약점은 상쇄시키는
꽤나 괜찮은 조합이라 생각한다.
형재님들의 의견은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