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우리 미친 사람은 되지 맙시다.

팀이 가난해지고 성적이 나빠지고

전처럼 모두가 원하는 팀은 아닐지라도

선수들 등 뒤에는 최고의 팬들이 있고 그 팬들이 있어서

버티는 선수들, 동경하는 선수들도 많을거에요.

잘할때는 칭찬해주고 못할때는 비판해 고쳐 나가려하되

우리 미친 사람은 되지 맙시다.

수원을 사랑하는 이유?

구단과 선수를 사랑하고 축구를 사랑하는 이유도 있지만

잘할때나 못할때나 홈이나 원정이나 한 목소리로 응원하고 

또 옳지 않은 일에는 주저없이 목소리를 내는,

서로가 서로를 몰라도 같은 자리에서 동질감 동료애를 느끼는

최고의 팬들을 가진 구단이잖아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움에 빠져도 우리 미친 사람은 되지 맙시다.

서로가 서로를 잘 모르지만 같은 곳을 보며 응원하는

우리 수원의 모든 팬분들 새해에는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