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알펜시아 경기장(강릉원정)

솔직히 가장 기대가 많이 되는 원정임.

국내 경기장 대부분 다 가봤는데 못가본 경기장이라 궁금하기도 하고.

일단 강릉 바다가 보이는 곳에 숙소를 잡았어.

관심이 가서 기사도 몇개 봤지.

 

이미 작년에 원정 다녀온 사람들에게 화장실 불편하단 얘기는 들었어.

그리고 나서 우리는 입장권이 3만원이라며?ㅋㅋ

 

얼마전 리그 개막을 하고 말이 많더라.

1. 가는 도로 사정이 안좋음.

2. 주차장이 협소하여 문제

3. 주차장 부터 경기장까지 약 1.5킬로~2킬로(나 같이 애 있는 사람한테는 죽음임.)

4. 그 길이 비포장에 오르막길

5. 음식물 반입금지나 매점에 파는 거 거의 없음.

6. 매점과 화장실은 소수. 한번 가려면 멀고 미어터짐.

7. 의자가 등받이 없는 일반 의자

8. 관중석 경사가 커 아이들에게 위험.(난간 같은거 없음)

9. 경기장에서 똥냄새(기사를 보니 비료가 아니라 잔디와 물이 고여서 썩은내라고..)

 

원정을 가는 나로서는 이정도가 불편할 것 같고

 

홈팬들은 더 불편한 것 같더라고..ㅋㅋㅋ

안전요원들은 나몰라라 이고 등등등.

 

 

여튼 취소되면 나로서는 골치 아픈데...

경기 보고 강릉 가서 회먹고 돌아오는길에 봉평 한우 먹고 하루 쉬고 오려고 하는데 이러네..

 

뭐 연기 등 이런저런 얘기가 있더라. 포항전 연기..

 

 

3만원 내는거야 낼 수 있는데 그를 충족하지 못하면 비판 받는건 당연하지.